삼성전자가 지난 19일부터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을 교환해 주고 있는 가운데 이달 말까지 갤럭시 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추석 연휴 등으로 갤럭시 노트7의 개통 취소 기간을 놓친 고객들을 위해 이달 말까지 개통 취소 기간을 연장하고 동일 이동통신사내에서 다른 모델(타사 제품 포함)로 기기 변경을 할 수 있도록 이동통신사들과 추가 협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 삼성전자는 갤럭시 노트7을 1:1로 교환하거나 삼성전자의 타 기종으로 교환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월 통신요금 고지서에서 3만원을 차감해 주는 방안을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협의중에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현재 국내 이동통신사들과 유통점의 협조에 힘입어 구형 제품을 수거하고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갤럭시 노트7으로의 교환을 진행하고 있다.

구형 갤럭시 노트7을 사용하는 모든 고객들은 구입한 전국 이동통신사 대리점과 삼성디지털프라자 등을 방문해 안전한 배터리가 장착된 새로운 제품으로 교환해 사용기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고객들의 안전을 위해 구형 제품의 신속한 교환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오는 28일부터는 새로운 갤럭시 노트7의 판매를 재개한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