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의 IT 서비스 통합 포털인 CMS에서 MS 애저 이용 가능

세계적인 통신 솔루션 및 서비스 기업인 BT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용 BT 컴퓨트(BT Compute) 서비스를 발표했다.

이로써 이용자들은 IT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포털인 컴퓨트 관리 시스템(Compute Management System, CMS)을 통해 MS 애저를 BT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주문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단일 서비스 패키지 및 계약으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다.

BT 고객들은 이미 전세계 BT 컴퓨트의 48개 데이터센터에서 호스팅 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알려진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클라우드 서비스 통합자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BT는 CMS를 활용해 고객들이 데이터센터에서 네트워크에 이르는 엔드-투-엔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관리함으로써 혜택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복잡성, 비용 및 위험을 최소화하도록 돕고 있다.

또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과 현지 공급체계를 통해 기업들로 하여금 진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고, 규제 요건에 대한 복잡성을 해결하도록 하고 있다.

MS 애저가 CMS에 통합됨에 따라 고객들의 선택권이 한층 확대 됐으며, 업계 선도적인 IaaS(서비스형 인프라, Infrastructure-as-a-Service) 및 PaaS(서비스형 플랫폼, Platform as a Service) 컴퓨팅 기능 등을 비롯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MS의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됐다.

닐 락(Neil Lock), BT 글로벌 서비스의 BT 컴퓨트 담당 부사장은 “많은 대기업들이 복잡한 비즈니스 요구에 적합한 다양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채택하게 되면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BT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자사 최대 고객 중 90%가 향후 2~3년 내에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의 조합을 사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BT와 MS의 협력을 통해, 고객들은 고유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애저가 제공하는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는 관리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T의 ‘클라우드 오브 클라우드(Cloud of Clouds)’ 전략은 고객들이 복잡성과 보안에 대한 우려 없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자유롭게 선택하고, 클라우드에 대한 통제력과 유연성을 실현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지즈 벤말렉(Aziz Benmalek) MS 글로벌 클라우드 및 호스팅 서비스 담당 부사장은 “BT는 애저에서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하는데 매우 적합한 기업이다”며 “BT와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MS는 고객들의 인프라 관리를 지원하고 그들이 균형 잡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에서 비즈니스를 확장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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