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활용 감영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 발판 마련

KT가 19일 오후 미국 뉴욕(현지시간)에 위치한 UNGC(United Nations Global Compact, 이하 UNGC) 사무실에서 KT 황창규 회장, UNGC 리즈 킹고(Lise Kingo) 사무총장, UNGC 재단 마크 무디 스튜어드 경(Sir Mark Moody-Stuart)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UN 및 산하기구 파트너쉽 지원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것으로 2016 UNGC Leaders Summit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제안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염병 확산 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후속 조치로 진행됐다. 

사진은 양해각서 체결 후 UNGC 리즈 킹고(Lise Kingo) 사무총장 (왼쪽), KT 황창규 회장, UNGC 재단 마크 무디 스튜어드 경(Sir Mark Moody-Stuart) 이사장 (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KT가 제안한 빅데이터 활용 감염병 확산 방지 프로젝트는 지난 6월 UNGC가 주관하는 UNGC Leaders Summit 2016에서 KT 황창규 회장이 글로벌 공동과제로 제안한 사항으로 KT가 보유한 AI와 구제역 관련 빅데이터 알고리즘 공개를 통해 지카, 메르스 등 인류의 존재를 위협하는 감염병 문제를 해결하자는 프로젝트다.

특히 KT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전세계 800개 통신사들의 로밍 데이터 공유 제안과 더불어 각국 정부와 UN의 적극적 동참을 통해 세계 감염병 방지를 위한 ‘Global Initiative’에서 무엇보다 UN이 각국 정부와 통신사들이 제공하는 로밍 데이터를 총괄하는 역할을 통해 개인정보 이슈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날 “인류가 예측하기 어려운 감염병 확산 등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시대에 ICT 기술이 인류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며 “KT는 ICT기반의 융복합 솔루션을 UNGC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인류의 문제를 해결하는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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