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DNN 기반 고효율 성능 제공

엔비디아가 지난 9월13일 열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GPU 기술 컨퍼런스 ‘GTC China 2016’에서 자율주행차의 오토크루즈(Autocruise) 기능을 위한 새로운 단일 프로세서 구성의 초소형 ‘드라이브 PX2(Drive PX2)’를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인 단일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드라이브 PX2 는 최고의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자랑하는 파스칼(Pascal) GPU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엔비디아의 독자적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파커(Parker)’ 기반의 단일 SoC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엔비디아가 독자적 차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인 ‘파커(Parker)’ 기반의 단일 SoC 시스템으로 구성된 자율주행차량용 AI플랫폼을 새롭게 공개했다.

10와트(W) 규모의 전력 소비만으로도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 라이더(lidar), 레이더 및 초음파 센서로부터 전송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딥뉴럴네트워크(DNN)’를 통해 처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일 프로세서 기반의 새로운 드라이브 PX2는 고속도로 자율주행 운전 및 HD 지도 기능 포함하는 오토크루즈 기능에 최적화되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자율주행차는 주변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HD 지도에서 현재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안전한 경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다. 

지원되는 차량용 네트워킹 인프라는 이더넷과 CAN(Controller Area Network), 플렉스레이(Flexray) 등이며 엔비디아와 중국 최대 인터넷 기업 바이두가 공동 개발하는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플랫폼의 차량용 컴퓨터로 활용될 예정이기도 하다.

드라이브 PX2 는 딥 러닝 전용 슈퍼컴퓨터 ‘DGX-1’을 통해 트레이닝 된 데이터 센터의 딥 뉴럴 네트워크와 완벽하게 연계되는 등 엔비디아 AI 컴퓨팅 솔루션 그룹의 일부로서 매끄럽고 유기적인 호환성을 자랑한다. 각 데이터 센터와 자동차에서 구동되는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알고리즘과 라이브러리, 툴 등도 동일하게 구성됐다.

새로운 단일 프로세서 기반의 드라이브 PX2 는 2016년 4분기부터 자동차 생산 파트너 업체를 중심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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