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숙박O2O 서비스 ‘여기어때’가 여름 성수기를 포함, 8개월 연속 가장 많은 이용자 수를 확보한 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안드로이드만 집계) 집계에 따르면 지난 8월 여기어때는 월간순이용자수(MAU) 96만8000명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와이즈앱 조사에 이은 결과로 양대 조사기관에서 1위의 지위를 확인했다. 
 
이는 데이터 분석업체 '와이즈앱'이 집계한 8월 한 달간 가장 사용자가 많은 숙박 앱 순위도 이와 일치한다는 점. 여기어때(79만9,000만, 안드로이드 기준)는 이 조사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닐슨코리안클릭은 해당 자료가 표본을 통한 국내 인터넷 사용자 행태에 대한 통계적 추정치라고 밝히며 표본오차 및 다양한 변수 등으로 인한 데이터 한계가 존재한다고 전했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스타트업은 지속 성장뿐 아니라 꾸준히 새로운 가치와 방향을 제시해야 생존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이용자수 증가는 올 하반기 발표할 새로운 버전의 ‘여기어때’에 대한 확신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문지형 커뮤니케이션팀 이사는 “7~8월은 여기어때, 호텔타임 등 숙박 정보 앱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시즌"이라며 "최다 이용자 수와 고객 만족도 1위 성과를 기반으로 시장 지위에 맞는 고객 혜택과 서비스 질에 신경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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