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빅데이터 사업 확대 나선다

엑셈이 한국씨티은행 미국본사의 승인을 지난 8월에 완료하고 2016년 9월부터 2018년 5월까지 약 1년 9개월간 한국씨티은행의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주에 성공한 한국씨티은행의 ‘EAP/Citi CMT Solution Local Customization’ 프로젝트는 ▲신용카드 거래 모니터링 ▲Big Data 인프라 구축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 ▲Big Data Platform 현지화 등 글로벌시스템을 국내 시스템 환경으로 현지화하는 금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다. 

엑셈은 전문컨설턴트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기술의 공신력을 확보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금융기관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일 신용정보를 활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의 빅데이터 분석 기회가 열렸다. 그간 금융권은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령 해석이 모호하여 빅데이터 이용에 소극적이었으나, 금융권 내에서도 개인정보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인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이 제시됐다. 금융권 내에서도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게 요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엑셈은 이번 계기가 금융권 내의 빅데이터 산업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며 이번 한국씨티은행 빅데이터 활용을 대표적 사례로 삼아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종암 엑셈 대표는 “이번 수주는 엑셈이 그 동안 투자한 신사업의 성과를 보여주는 것으로써 앞으로 시작될 금융권 빅데이터 사업의 좋은 성공사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