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물사 3D프린터 ‘SS600’ 설치…대형 부품 제작 가능

3D프린터 제조 기업 센트롤이 지난달 울산 소재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산업용 3D프린터 ‘SENTROL 3D SS600’ 및 부대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센트롤이 설치한 SS600은 SLS(Selective Laser Sintering) 방식의 주물사 3D프린터 제품으로 3D CAD데이터를 이용, 코팅된 주물사를 소결해 적층하는 방식으로 원하는 3차원 주물 부품을 제작할 수 있다. 국내 주물사 3D프린터로는 최대 사이즈인 600×600×400㎜까지 출력이 가능하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울산 산업 구조에 특화된 3D프린팅 기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3D프린팅 수요처 발굴, 일자리 창출,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센트롤의 SLS방식 주물사 3D프린터 설치를 통해 주물사 출력샘플을 요청하는 기업들을 적극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센트롤은 이번 설치를 통해 3D프린터로 아이디어 창업을 원하는 개인과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원하는 기업 등에 주물제작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최성환 센트롤 대표이사는 “3D프린팅 특화 지역인 울산의 한국생산기술연구원에 자사 제품을 설치하게 돼 의미가 남다르다”며 “소형 또는 대형 주물 몰드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금속 주물 제작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센트롤은 같은 달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3D모델링부터 주조 완성 과정까지 한 번에 실습하기 적합한 주물사 3D프린터 ‘SENTROL 3D SS150’을 납품했다. 회사 측은 SENTROL 3D SS150은 소형 주물틀 출력에 특화돼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물사 3D프린팅 출력 연구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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