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및 공공 충전소에서 원격 모니터링 및 충전 제어 가능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이하, TI)는 전기차(EV, electric vehicle) 충전소에 와이파이(Wi-Fi) 커넥티비티 기능을 추가할 수 있는 레퍼런스 디자인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EV 운전자들은 와이파이가 되는 곳이면 어디서나 자신의 자동차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충전을 제어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홈 자동화부터 인근의 충전소를 검색하는 것과 같은 다양한 활용 사례들도 가능하게 됐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고 정부에서 관련 규정을 시행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운전자들이 좀 더 편하게 자동차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충전소가 필요하다.

TI, Wi-Fi 레퍼런스 디자인을 이용한 전기차 충전소

TI의 심픙링크(SimpleLink) 와이파이 무선 마이크로컨트롤러(MCU) 기술을 사용한 새로운 레퍼런스 디자인을 통해 피크 시간대를 피해서 충전을 하거나 충전소가 언제 이용 가능한지 인지하고 알려주는 충전소를 설계할 수 있다.

EV 충전소 보급에 걸림돌이 되는 문제는 자동차 충전에 너무 오랜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이 레퍼런스 디자인은 가정용 콘센트와 호환되는 레벨 1 충전뿐만 아니라 상업용 건물에서 더 높은 전류(15A~30A 혹은 그 이상)로 충전할 수 있는 레벨 2 EV 충전도 가능하다. 레벨 2 충전은 일반적으로 자동차를 완전히 충전하는 데 최대 8시간 정도 소요되어 직장에서 근무하는 동안 충전시킬 수 있다.

또한 TI는 올해 하반기에 600V/400A가 가능한 레벨 3 EV 교류 충전기 레퍼런스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경우 충전 시간을 단 20~30분으로 단축할 수 있다.

점심 시간에 와이파이가 가능하며 충전소를 보유하고 있는 레스토랑에 들러서 자동차를 충전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이 TI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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