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사업 확장 및 분석 모델 강화 등 미래 고부가 가치 창출 협력 계획

분석 전문기업 쌔스(SAS)코리아는 삼성SDS와 빅데이터 분석 사업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8월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SAS의 전세계 기업•정부 등 8만 고객에게 제공한 다양한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과 삼성SDS의 빅데이터 분석 역량 및 인프라를 결합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본격화한다.

SAS코리아와 삼성SDS는 신규 분석 시스템 구축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 모델 개발에 협력해왔다. 양사가 개발한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통해 판매 담당자는 컨설팅을 할 고객을 추천 받으며 그 고객에 적합한 상품도 분석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다.

SAS코리아는 이 시스템 구축을 위해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SAS Enterprise Minor)’와 ‘SAS 인-데이터베이스(SAS IN-Database) 분석 기술’을 지원했다. SAS 엔터프라이즈 마이너는 데이터 마이닝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모델을 신속하게 개발하고 주요 관계 및 패턴을 파악해 다양한 고객에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 SAS 인-데이터베이스 분석 기술은 하둡, 오라클, SAP HANA 등 모든 플랫폼에서 데이터를 추출하거나 이동시키지 않고 데이터베이스 내에서 1차 가공함으로써 대용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한다.

양사는 이 분석 시스템 개발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빅데이터 분석 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머신러닝 관련 사업을 검토하는 등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조성식 SAS코리아 사장은 “그동안 축적된 고객 데이터 분석서비스 경험을 사물인터넷, 머신러닝 기술 등 새로운 IT트렌드와 접목해 분석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삼성SDS와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가 국내 경제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 기업들이 미래 가치를 창출할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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