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전체 매출의 80%가 해외수출로 성장 견인

종합반도체 전문기업 바른전자는 올해 상반기 11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이중 해외매출 비중은 약 80%로 901억원을 차지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지난해 창사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바른전자는 올 상반기에도 최대 매출과 최대 수출액을 달성하는 등 사업 호조세를 보였다. 바른전자 상반기 영업이익은 15억원, 당기순이익은 8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8%가 증가했다.

2분기 매출만 살펴보면 매출 609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5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비 매출 15%, 영업이익 103%, 당기순이익 91%의 실적 상승을 보인 것이다.

바른전자 연구소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바른전자가 최대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해외수출에 있다. 올 상반기에도 전체 매출의 약 80%가 해외수출에서 발생했으며 수출규모는 90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다.

설명환 바른전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은 “기존 국내외 안정적인 거래처를 유지한 가운데, 동남아, 일본 등 신규시장 개척을 통한 고객사의 다변화와 고용량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공급 확대, 직원 제안제도를 통한 원가절감 효과 등이 실적에 반영 됐다”면서 “하반기에 매출이 집중된 반도체 업종 특성상 3,4분기에도 증가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른전자는 내외장 메모리반도체를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반도체 패키징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성장동력인 사물인터넷(IoT) 사업에 대한투자를 준비 중에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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