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스마트폰 겨냥, 품질 향상·안정성 제공

마이크론(Micron)이 자사 최초로 모바일 기기에 최적화된 3D 낸드(NAND) 메모리 기술과 UFS 2.1 표준 기반 제품을 선보인다. 모바일 3D 낸드 기반 32GB 솔루션은 하이엔드와 미드엔드 세그먼트를 중점적으로 겨냥한 제품이다.

회사 측은 새롭게 출시 예정인 모바일 3D 낸드 제품은 원활한 HD 동영상 스트리밍, 높아진 대역폭을 통한 게임 성능 향상, 부팅 속도와 카메라 성능, 파일 로딩 속도 향상 등 독보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론의 3D 낸드 기술은 데이터 스토리지 셀 레이어를 정밀하게 수직 적층해 기존 대비 3배 이상 용량이 늘어난 스토리지 솔루션을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모바일 동영상 및 멀티미디어 소비에 따른 하드웨어 수요, 5G 무선 네트워크 도입으로 인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스토리지 수요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NAND의 용량은 셀의 수직 적층으로 구현되기 때문에 마이크론은 기존 제품보다 더 작은 다이(die) 면적에 더 많은 스토리지 셀을 적층했다. 다이 면적이 작아질 경우 메모리 패키징 풋프린트를 최소화할 수 있어 모바일 배터리나 더 작아진 폼팩터 기기에 맞는 공간을 추가로 확보하는 게 가능해진다.

마이크 레이필드(Mike Rayfield) 마이크론 모바일 사업부문 팀장은 “모바일용 3D 낸드와 UFS 제품을 출시하면서 낸드 기술의 지속적 발전을 구현했다”고 언급하며 “3D 낸드는 향상된 성능, 높은 용량과 증강된 안정성을 기반으로 모바일 스토리지 수요 증가세에 대응하는 한편 보다 흥미진진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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