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O 결제 솔루션 ‘이노페이’ 서비스 등…트렌드에 맞는 IT 서비스 개발

최근 독특한 IT 서비스의 출시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인피니소프트의 O2O 결제 솔루션 ‘이노페이’ 서비스,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페이뱅크가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 현대BS&C가 개발한 IoT 미들웨어 솔루션 등이 대표적이다.

인피니소프트는 최근 ‘이노페이(INNOPAY)’ iOS버전을 새롭게 출시하고 안드로이드뿐만 아니라 아이폰에서도 이노페이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의 불편함을 줄여 새로운 결제 서비스의 대안으로 떠오른 이노페이 서비스는 IC카드 결제, 카드 ARS 결제, 현금결제 등 다양한 결제수단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이노페이는 모바일과 PC상에서도 운영이 가능하고 판매자의 관리기능을 강화해 기존 오프라인 중소 유통사업자를 비롯해 O2O 비즈니스에 관심을 갖는 온/오프 판매자들의 이용 문의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인피니소프트의 O2O 결제 솔루션 '이노페이' 서비스 결제과정 화면.

황인철 인피니소프트 대표는 “이노페이 서비스는 가맹점의 고객관계관리(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 CRM) 또는 전사적자원관리(Enterprise Resource Planning, ERP)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해 배달사원, 현장 영업자, 상담 매니저 분들이 오프라인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결제가 가능하다”며 “또 모바일 주문이나 상담원 주문 접수 후 이노페이의 ARS 결제 기능을 이용해 배송 시작 전에 고객과 대면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상품 대금을 수납할 수도 있고, 배송 완료 후 고객과 대면한 상태에서도 상품대금을 결제할 수 있어 O2O 비즈니스를 위한 결제 솔루션”이라고 전했다.

페이뱅크는 남양유업과 공동사업으로 개발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서비스를 본격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양베베 서비스는 남양아이에서 진행 중인 임신육아교실의 신청과 참여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임신, 출산, 육아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들에게 관련 업체들의 베네핏(Benefit)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수 있는 O2O 마케팅 플랫폼 개발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페이뱅크와 남양유업의 공동사업으로 개발된 임신육아 전문 O2O 플랫폼 '남양베베' 앱.

 새롭게 개발된 남양베베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앱(App)을 통해 사용자들이 임신, 육아 관련 업체들의 할인 및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6월에 오픈해 한 달 동안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남양베베 서비스는 다양한 제휴업체들과 함께 본격적인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6월 신세계백화점 인천점과 경기점에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한 결과, 남양임신육아 교실 참여 고객 90% 이상이 쿠폰을 다운받았고 해당 매장을 방문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박상권 페이뱅크 대표는 “참여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참여 업체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며 “임신, 육아 전문 O2O 플랫폼으로써 앞으로도 더욱 많은 혜택을 준비 중에 있으며 좀 더 다양한 임신육아 전문 브랜드들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들을 오프라인 매장으로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BS&C는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미들웨어 솔루션 개발을 완료하고 사물인터넷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현대BS&C가 개발한 'SmartIoT 2.0(가칭)'은 제조(스마트팩토리) 및 건설(스마트홈)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미들웨어다. 사물인터넷 환경 내 다양한 다른 기종 장치들과의 연결을 통한 데이터 수집/처리 및 장치관리 기능뿐만 아니라, 다양한 응용서비스와 연계해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SmartIoT 2.0 솔루션은 현대BS&C의 IT부문과 건설부문이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융합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굴하자는 목적 하에 두 부문의 협업을 통해 개발이 진행됐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신성장 동력 발굴의 첫 단계로 현대BS&C의 핵심역량인 건설과 IT를 융합한 신사업 모델을 찾은 결과, 사물인터넷 시장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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