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TS가 파라마운트 홈 미디어 디스트리뷰션(Paramount Home Media Distribution)과의 계약을 통해 DTS:X 사운드 트랙이 적용된 홈 엔터테인먼트 타이틀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DTS:X 기술은 차세대 객체 기반의 오디오 기술로 새로운 차원의 홈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DTS:X 오디오가 적용된 파라마운트의 첫 번째 블루레이 타이틀은 ▲마크 월버그, 윌 페렐 주연의 영화 <대디스 홈> ▲크리스찬 베일, 스티브 카렐, 라이언 고슬링, 브래드 피트 주연의 <빅 쇼트> ▲벤 스틸러와 오웬 윌슨 주연의 <쥬랜더 No.2> ▲티나 페이, 마고 로비 주연의 <위스키 탱고 폭스트롯> 등이다. 

DTS:X 오디오 기술은 사운드의 물리적 흐름을 정확하게 구현해 홈 씨어터 및 사운드 바 등을 통해 보다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사운드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주어진 스피커 설정 내에서 사운드를 청자의 전면, 후면, 위, 측면 등 시청 환경에 최적화시켜 최고의 오디오 경험을 제공한다.

빌 네이버스(Bill Neighbors) DTS 디지털 미디어〮스트리밍 솔루션 담당 매니저는 “DTS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며 “DTS:X는 홈 엔터테인먼트의 수준을 한 차원 높이는 최고의 사운드 솔루션이자 콘텐츠 제작들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켜 주는 사운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완벽한 몰입형 사운드 경험을 위해서는 DTS:X 기술이 탑재된 AV 리시버 혹은 사운드 바가 필요하다.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소니(Sony), 트리노브(Trinnov), 야마하(Yamaha) 등의 오디오 제조사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자사의 AVR 모델에서 DTS:X 기술을 지원한다. 

또 아큐러스(Acurus), 안뎀(Anthem), 아캄(ARCAM,), 인테그라(Integra), 크렐(Krell), 매킨토시(McIntosh), 온쿄(Onkyo), 아웃로 오디오(Outlaw Audio), 파이오니어(Pioneer), 스타인웨이 링도르프(Steinway Lyngdorf), 세타 디지털/ATI (Theta Digital/ATI) 등의 오디오 업체들은 올해 안으로 DTS:X 펌웨어 업데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에드워드 혹시(Edward Hoxsie) 파라마운트 월드와이드 프로덕션 수석 부사장(SVP) 은 “파라마운트는 사용자들이 집에서도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늘 노력하고 있다”며 “사운드 분야의 선두주자인 DTS와의 이번 협업을 통해 파라마운트의 작품에 걸맞은 뛰어난 몰입형 사운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