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옵틱스가 제조업자개발생산(ODM) 방식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광학 전문 기업인 해성옵틱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법인을 둔 불룸스카이(Bloomsky)와 미국 시장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ODM으로 ‘기상 관측 기록 장치’를 공급하기로 했다.

공급 예정인 기상 관측 기록 장치는 블룸스카이 미국 본사를 통해 판매될 예정이며 해성옵틱스는 이번 수출을 통해 또 다른 신성장동력을 얻게 됐다.

해성옵틱스 관계자는 “해성옵틱스의 강점인 렌즈와 카메라 모듈 기술이 다양한 제품으로 적용돼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며 “기후 변화가 심한 미주와 유럽에서 많은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매출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기상 관측 장치는 내부에 온도, 습도, 강우량, 자외선(UV), 대기압 측정 모듈을 탑재하고 있어 간단한 설치를 통해 기상 변화와 분석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특히 해성옵틱스가 자체 개발한 관측용 카메라 모듈 탑재돼 있어 실시간 구름 사진도 스마트폰으로 전송받을 수 있다.

이재선 대표는 “이번 수출을 계기로 해성옵틱스는 매출처 다변화를 모색하는 동시에 다양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라는 두 마리 도끼를 잡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꾸준한 미래 사업 개발을 통해 회사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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