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요구되는 무중단 가용성·성능 제공 기대

브로케이드가 올플래시(All-Flash) 데이터센터를 위한 6세대 파이버 채널 디렉터(Gen6 Fibre Channel Director)를 발표했다.

브로케이드는 지난 3월 선보인 6세대 파이버 채널 스위치를 기반으로 하는 X6 디렉터(Brocade X6 Director) 제품군과 파이버 채널, FICON(파이버 연결) 및 IP 스토리지 복제를 지원하는 SX6 익스텐션 블레이드(Brocade SX6 Extension Blade)가 자사 패브릭 비전(Fabric Vision) 기술과 결합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사가 병목현상을 제거하고 비즈니스 운영을 항시 유지하는 동시에 디지털화에 대한 요구사항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브로케이드 X6 디렉터

기업들이 디지털화를 추구하고 새로운 워크로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의 민첩성을 지원하는 최신 스토리지 네트워크가 필요하다. 파이버 채널 패브릭은 조직과 가장 핵심적인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연결해 주는 공통된 요소다.

현재 96%의 은행, 보험회사 및 소매업자들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스토리지용 네트워크 인프라로 파이버 채널을 선택하고 있다. 6세대 파이버 채널은 디지털 기업들에게 차세대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요구되는 무중단 가용성과 뛰어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브로케이드측은 기대하고 있다.

잭 론도니(Jack Rondoni) 브로케이드 스토리지 네트워킹 담당 부사장은 “브로케이드 6세대 파이버 채널 솔루션은 플래시 기술의 완벽한 가치를 구현할 뿐 아니라 비휘발성 메모리 익스프레스(Non-Volatile Memory express, NVMe)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플래시 스토리지를 가능하게 한다”며 “NVMe는 데이터센터에 있어 혁신적인 스토리지 기술이 될 것이며 브로케이드 6세대 파이버 채널을 통해 NVMe와 패브릭을 원활하게 통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네트워크 자동화는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위한 핵심요소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밴슨 본((Vanson Bourne)이 전세계 CIO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5%의 응답자들은 네트워크가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하는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답했다. 네트워크 자동화와 더불어 다른 IT 운영요소와 네트워크간 통합의 부재는 디지털화의 기회를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SX6 익스텐션 블레이드

브로케이드는 네트워크 어드바이저(Network Advisor)에서 표준 API(RESTful API)를 지원하는 등 스토리지 네트워크 자동화 분야를 선도해왔다. 이 완전한 네트워크 라이프사이클 솔루션은 기업의 정보를 하나의 단순하며 사용이 용이한 명령 및 제어 프로그램으로 통합시킨다.

브로케이드 6세대 파이버 채널 포트폴리오는 혁신적인 하드웨어, 브로케이드 패브릭 비전 기술, 그리고 스토리지 IO 및 가상머신(VM) 성능에 대한 통합 모니터링 기능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높은 운영 안정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미션 크리티컬한 하이퍼스케일 스토리지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재 정의하고 있다.

브로케이드 X6 디렉터 제품군은 높은 애플리케이션 성능, 데이터센터에서 검증된 신뢰성, 향상된 비즈니스 민첩성을 제공해 데이터 접근 속도를 개선시키고 까다로워지는 요구사항에 대응할 뿐 아니라 비즈니스 운영을 항시 유지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버 채널, FICON 및 IP 스토리지 복제를 위한 브로케이드 SX6 익스텐션 블레이드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다 신속하게 옮기고 성능저하 없이 보안 기능을 개선시킨다. 플랫폼 당 최대 80Gbps 속도의 애플리케이션 처리량(Throughput)과 라인 레이트 암호화를 지원하는 브로케이드 SX6는 가장 까다로운 환경에 적합하도록 설계 됐다.

패브릭 비전 기술은 스토리지 인프라의 IO 성능에 대한 보다 높은 가시성을 제공하는 통합 네트워크 센서인 IO 인사이트(IO Insight)를 통해 기존 네트워크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한계점을 해결해준다. 향상된 가시성을 통해 호스트 및 스토리지 계층에서 저하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신속하게 감지해 냄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데 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준다.

패브릭 비전 기술은 VM 인사이트(VM Insight)를 통해 각각의 VM 스토리지 성능에 대해 뛰어난 엔드-투-엔드(End-to-End) 가시성을 제공함으로써 가상화된 데이터센터 내에서 VM 성능과 가용성을 최적화한다. VM 인사이트는 표준 기반의 VM 태깅(Tagging)을 사용해 6세대 파이버 채널 SAN에서 VM 관련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모니터링 한다.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는 현재 브로케이드 6세대 디렉터, 블레이드, 및 스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밥 마다요(Bob Madaio) 히타치 데이터 시스템즈 인프라 솔루션 마케팅 담당 부사장은 “히타치 플래시 포트폴리오와 브로케이드 6세대 디렉터, 블레이드, 및 스위치의 결합은 기업들이 운영을 전환하고 고객들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기에 얻을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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