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한양대학교 미래자동차연구소와 미래자동차공학과가 주관하는 ‘2016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를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2016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는 7월14일,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전국 50여개 대학, 100개 팀, 3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

이승수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며 “자동차 공학의 선두 주자인 한양대가 주관하는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 스스로 자율주행차의 핵심기술인 내장형 제어시스템(embedded control system)을 설계해서 자율주행차를 직접 구현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최대 공급업체인 인피니언은 지속적으로 지능형모형차 경진대회를 후원해 고급 기술 인력을 양성하고 결과적으로 한국 자동차 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참가 대학생들은 인피니언의 32비트 멀티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AURIX 와 모터 구동 IC로 구성된 보드를 사용해 주변 환경 인지, 제어 알고리즘 설계, 모터 제어 기술을 적용해 경진대회에 출전할 모형차를 직접 제작했다.

경진대회는 전체 참가팀을 두 개의 그룹으로 나누어 트랙을 완주하고 여기서 상위 20개 팀을 선정해 본선을 치루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본선 참가팀의 순위는 주행 기록 뿐만 아니라 미래 자동차 기술인 ‘속도 제한 구간(Speed Control Zone)’, ‘장애물 회피(Obstacle Avoidance)’,  ‘차선 유지 제어(Lane Keeping Control)’, ‘자율 비상 제동(Autonomous Emergency Braking)’ 등의 미션 수행 결과를 종합해 결정하게 된다.
 
올해 지능형 모형차 경진대회의 우승팀은 상금 1000만원의 인피니언 대상을 수상하게 되며 인피니언 특별상을 수상하는 팀은 8월8일~ 12일 독일 뮌헨에 위치한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본사를 방문해 친환경 및 자율 주행 제어 기술을 배우고 독일 레겐스부르크(Regensburg)에 위치한 첨단 생산 시설을 견학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 2016년 4월)의 보고서에 따르면 인피니언은 2015년 반도체 센서를 포함한 한국 차량용 반도체 시장의 최대 공급업체(13.4%의 시장 점유율) 이며, 270억달러 규모의 세계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10.4%의 시장 점유율로 세계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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