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0일 대전서 관련 사업계 인사 대상 ‘윈드 포럼 2016’ 개최

윈드리버가 지난 6월3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윈드 포럼 2016’을 통해 개방형 플랫폼 기반의 국방/항공 소프트웨어 전략을 소개하며 성공리에 컨퍼런스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방/항공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Past, Present and Future of Aerospace and Defense)’의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방산 및 항공, 우주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 가운데 최신 기술 정보를 공유했다.

윈드리버가 지난 6월30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윈드 포럼 2016'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윈드리버는 개방형 플랫폼 기반 국방/항공 SW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한 윈드리버의 칩 다우닝 항공우주방위산업 부문 비즈니스 개발 상임 이사(Chip Downing, Senior Director of Business Development for Aerospace and Defense)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손꼽히고 있는 것은 개방형 표준 지원 및 보안성, 안전성, 사용성”이라며 “사물인터넷 기술이 확산됨에 따라, 표준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표준을 보장해야만 확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현재 시장에는 항공 전자 공학 국제 표준 ARINC 653과 FACE 컨소시엄의 FACE 기술 표준, POSIX, DO-178, IEC 61508 등의 개방형 표준을 비롯한 많은 표준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러한 표준에 맞춰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국방, 항공 산업의 중차대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은 이러한 표준을 지원해 신속한 통합을 가능하게 하고, 특정 업체에 종속되지 않도록 이에 대한 투자를 집중하고 있다. 

항공우주, 국방 업계에서 가장 중요하게 다뤄지는 부분은 리스크를 제거하고 SWaP(Size, Weight and Power; 크기, 무게, 전력 소비량)을 줄이는 것이다. 윈드리버는 멀티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개방형 플랫폼을 통해 여러 종류의 다양한 OS를 포용하는 상호운용성을 보장함으로써 항공 전자 소프트웨어의 다양성 및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시킨다.

윈드리버의 VxWorks 653 멀티코어 에디션은 항공 전자 공학 국제 표준 ARINC 653을 준수한다. 싱글코어 실리콘 플랫폼에서 가능했던 기능들을 확장시켜 기존 소프트웨어를 재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새로운 통합 플랫폼을 통해 공유된 컴퓨팅 플랫폼상에서 서로 다른 공급 업체의 여러 가지 안전 규격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들을 통합할 수 있다.
 
플랫폼에 구애 받지 않고 독자적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필요에 따라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추가 및 변경할 수 있으며, 오픈 소스 코드기반이 아닌 윈드리버 자체 상용 솔루션 기반이므로 지적 재산권 보호에도 유리하다. 

칩 다우닝 이사는 ”윈드리버는 고신뢰성 미션 크리티컬 제품 개발의 기술 자문 파트너로 참여해 오면서 특히 전세계 국방, 항공 산업에 사용되는 운영체제 시장에서 60~70%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며 ”국방과 항공 산업계의 경우 윈드리버의 전문성을 활용해 통합 및 인증을 위한 시간과 노력을 절감하는 대신, 미션의 핵심이 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집중하는 것이 실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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