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서비스 기업 트레저데이터 코리아가 위치기반 플랫폼 제공사인 네무스텍과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위치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을 공동으로 제공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다. 

트레저데이터와 네무스텍은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 스타트업까지도 위치 기반 맞춤형 서비스에 특화된 오프라인과 온라인 데이터를 손쉽고 빠르게 수집, 저장, 분석, 실행 할 수 있게 하는 솔루션을 합리적인 비용으로 제공하기 위해 업무 협력을 맺고 전용상품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29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네무스텍 본사에서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이은철 지사장(오른쪽)과 네무스텍 이승종 대표이사(왼쪽)가 업무제휴(MOU) 체결을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위치기반 플랫폼은 사용자 위치 맥락을 고려해 프로모션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향했다. 허나 실효성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고객의 매장 주변 또는 매장 내 위치라는 맥락뿐 아니라, 매장 상품 재고량, 매출 규모, 온라인에서 사용자 취향 등 다양한 빅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실행을 할 수 있는 인프라가 필요하기에 막대한 투자가 필요했다.

트레저데이터의 대표적인 고객사인 무인양품은 일본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해 맞춤형 쿠폰을 제공하면서 최근 2년간 매출이 46% 증가했고 쿠폰 활용률이 두 배로 증가했으며 매장 내 체류시간과 동선 역시 크게 증가했다.

무인양품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은 평소 고객의 행동 패턴과 취향을 파악해 고객이 무인양품 가게에 들어서는 순간 매장의 재고 현황과 매출 현황 데이터와 자동으로 연동해 분석해 고객 만족과 수익에도 무리가 없는 최적 할인율의 쿠폰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회사 측은 시스템을 트레저데이터 기반으로 구축하는 데에 2개월도 걸리지 않았으며 투입인력과 비용도 일반적인 솔루션 도입 대비 10분의 1 미만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은철 트레저데이터 코리아 지사장은 "이번 업무제휴는 O2O 업계에서 새롭게 각광받는 위치기반 서비스 사업 시장에 트레저데이터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중소·중견 기업들이 경제적인 비용으로 보다 나은 고객 서비스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네무스텍은 사용자 오프라인 행동패턴을 정밀하게 측위 수집하면서 스마트폰 배터리 등의 소모를 사용자의 움직임을 분석해 지능적으로 절약하는 위치기반 플랫폼 ‘인도어나우’를 롯데, 티켓몬스터에 공급해왔으며 신세계 LBS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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