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노르웨이 선주와 선박 공급 계약 체결

한라IMS가 세계 최초로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3B)’ 패키지 시스템 개발 및 런칭에 이어 첫 수주로 주목받고 있다. 

한라IMS는 유럽 노르웨이 선주 비켄쉬핑(Viken shipping AS)으로 부터 선박 2척(옵션 포함시 최대 4척)에 대한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3B) 패키지 시스템은 선박내 밸러스트 탱크와 관련된 3가지 시스템인 선박평형수처리장치(BWTS), 밸러스트 탱크 액면계측시스템(BTGS), 밸러스트 원격 밸브 개폐 시스템(BVCS)을 한 번에 공급하고 통합시스템(ICMS)을 통해 모니터링과 제어를 동시에 할 수 있는 패키지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구매 시 금액 절감으로 인한 경제성은 물론 유지보수에 따른 비용, 시간, 인력을 함께 절감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한라IMS는 지난해 10월 세계 최대 조선해양 축제인 ‘2015 코마린 전시회(KORMARINE 2015)’에서 최초로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3B) 패키지 시스템을 공개했다. 그 이후 불과 7개월만에 유럽 선주의 모든 요구조건과 품질 테스트를 만족하고 그 기술을 인정받아 수주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 관계자는 “선박용 트리플 밸러스트(3B) 패키지 시스템의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급, 유지보수까지 일괄로 서비스할 수 있는 세계에서 유일한 기업으로 인정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이번 첫 수주를 통해 다시 한 번 글로벌 시장에서 앞선 성과를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