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바로결제 비중 40% 상승, 라이프스타일 바꿨다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달의민족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간의 발전 및 변화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우아한형제들이 공개한 인포그래픽에는 국내 대표 O2O 서비스인 배달의민족이 그간 성장해 온 역사와 함께 배달의민족이 이용자의 삶을 어떻게 변화시켜 왔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배달의민족은 이후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iOS) 합산 누적 앱 다운로드 1천만 건(2014년 3월), 2천만 건(2015년 9월)을 연이어 돌파한 것은 물론 월간 순 방문자 수 300만 명, 연간 거래액 1조원(2015년) 등 배달앱 시장 선두주자로서 수많은 ‘업계 최초’ 기록을 써 왔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서비스 변화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2016년 5월 기준 배달의민족은 모바일 앱 누적 다운로드 2300만여 건, 전국 등록업소수 약 18만개, 월간 순 방문자 수 약 300만명에 월간 주문 수 750만건(2016년 5월)으로 올해 연간 예상 거래액 2조원을 바라보는 서비스로 성장했다

배달앱으로 시작한 우아한형제들은 2015년 7월과 8월 외식 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와 신선식품 배송 서비스 ‘배민프레시’를 연이어 출범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올가을 ‘요리하는 즐거움’이라는 콘셉으로 시장에 선보일 예정인 ‘배민쿡’까지 더해 종합적인 푸드테크 기업으로 자리매김 한다는 계획이다.

6년 동안 배달의민족을 통해 판매된 음식의 양도 어마어마하다. 대표적인 배달 음식인 치킨의 경우 누적 판매량이 5500만건을 넘어섰다. 판매된 치킨 상자를 하나하나 포개어 쌓으면 약 389만킬로미터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정상(8848미터)을 439번 오른 것과 같은 높이다. 

이외에도 2010년과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변화로 전단지가 확연히 줄어든 반면 그 자리를 배달앱이 대체해 배달 음식 업소의 ‘가장 효율적인 광고 수단’으로 떠오른 점, 또 배달원에게 현금이나 카드로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 줄고 모바일을 통한 바로결제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이외에도 인포그래픽에는 ‘당신이 몰랐던 사실들’이라는 다소 의외로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재미있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예를 들어 단일 품목으로 배달의민족을 통해 가장 많이 판매된 메뉴는 치킨도 피자도 아닌 ‘공기밥’이었다든지, 치킨을 주문할 때마다 갈등하게 만드는 ‘후라이드냐 양념이냐’의 선택과 관련해 적어도 지금까지는 후라이드치킨이 양념치킨보다 근소하게나마 더 많이 팔렸다는 등의 정보다.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음식에 IT 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개념을 만들어내며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까지 변화시켜 왔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고객경험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