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완벽방수 등급 ‘블루투스 스피커’ 물 속에서도 음악 감상

음향 전문기업 하만의 스피커 브랜드 JBL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완벽방수’와 ‘소셜 커넥터’를 앞세운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4종을 지난 6월23일 JBL스토어 강남오토스퀘어점에서 공개했다.

블루투스 기술 발전으로 인해 음악을 무선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게 되면서 야외에서도 음악을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가 일어났다. 최근에는 활동적인 스포츠나 물놀이에도 음악을 즐기고 싶어 하는 니즈가 커지면서 스피커 시장은 방수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 가운데 JBL이 1년 7개월 만에 업그레이드 해서 출시한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클립2(Clip2)와 차지3(Charge3)는 어떠한 외부 활동에도 걱정없이 사용 가능하도록 내구성이 강한 직물소재와 튼튼한 고무 하우징으로 소재가 향상됐다.

최규형 하만코리아 컨슈머 부문 과장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가장 큰 이슈는 ‘베케이션(Vacation)' 이다. IT 기기 기술의 발전에 따라 여름철 휴가를 즐기는 방법도 변화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JBL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클립2(Clip2)와 차지3(Charge3)는 기존의 생활 방수 기능을 넘어 완전방수로 구분되는 IPX7등급을 획득해 여름철 야외활동이나 물놀이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PX7 방수 기능은 8단계의 방수성능 구분 중 7번째 등급으로 완전방수로 구분되며 스피커를 1m 깊이의 물에 30분까지 담글 수 있다.

더불어 클립2(Clip2)는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4.2를 채택했으며 ‘무선 데이지체인(WIRELESS DAISY CHAIN)’으로 두 개의 클립2를 손쉽게 연결해 더욱 풍부한 음량을 즐길 수 있다.

최규형  과장은 “블루투스 4.0은 저전력, 베터리 수명이 연장됐고 4.1은 연결거리가 중대 및 자동 재연결이 강화됐으며 이는 IoT를 위한 준비단계로 볼 수 있다”고 블루투스 기술을 설명하며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4.2는 전송속도가 빨라지고 연결성과 개인정보보호 기능이 강화된 기술이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클립2(Clip2)는 내장형 배터리는 최대 8시간의 음악 재생을 지원하며 옷 또는 백팩 등에 쉽게 탈부착 할 수 있어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에 최적화 됐다. 또 노이즈-에코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스피커폰을 통해 버튼 하나로 잡음 없이 또렷한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차지3(Charge3)는 듀얼 패시브 레디에이터를 통해 JBL만의 강력한 저음을 제공하고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약 20 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다. 또 USB포트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다.

하만은 포터블 스피커의 중요한 기능으로 ‘소셜 연결성’ 기능을 꼽으며 ‘JBL 커넥트’ 기능을 소개했다.

최규형  과장은 “소셜연결성은 JBL이 내세우는 스피커의 중요한 기능 중 하나이다”며 “ 여러사람이 모인 파티 등에서 차지3(Charge3)은 최대 3개의 블루투스 스마트 기기를 무선으로 동시에 연결해 원하는 음악을 공유하고 번갈아 재생이 가능하며 JBL 커넥트 기능으로 다른 JBL 제품과 연결해 자신만의 사운드 시스템을 완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이날 함께 공개한 하만의 카돈(kardon)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 오닉스 스튜디오3(Onyx Studio3)와 고앤플레이(Go+Play)도 기존 시리즈에서 연결을 강화해 최대 3개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연결해 번갈아 음악 공유가 가능하다.

예로 듀얼 사운드가 가능한 두 개의 카돈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하면 넓은 공간에서 더욱 풍부한 사운드를 구성해 즐길 수 있다.

정선용 하만 커뮤니케이션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부장은 “기존 제품에 방수와 커넥터 기능이 강화된 JBL과 하만 카돈 포터블 블루투스 스피커는 이번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야외 물놀이와 실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소비자 층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하만의 제품을 알리기 위해 기존의 브랜드 스토어 뿐만 아니라 휴양지 등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해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