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압구정로데오역부터 학동사거리로 이어지는 도로에는 지난 달 오픈한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포함해 캐논, 소니 등의 브랜드 스토어들이 길 하나를 따라 위치하며 '카메라 밸리'를 형성하고 있다.

◇ 후지필름 - '후지필름 스튜디오'

후지필름 스튜디오(X스토어 제품 체험존)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X시리즈 카메라 및 렌즈의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는 고품격 복합 사진문화공간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최근 트렌드세터들의 메카 청담동에 오픈했다.

후지필름 글로벌 마케팅의 일환인 체험 전시장의 10번째 주인공으로 탄생한 이번 후지필름 스튜디오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 총 3개 층으로 제품 전시, 체험과 구매, 사진 관련 도서 라이브러리와 AS, X아카데미, 사진 갤러리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 X스토어에서는 프리미엄 X시리즈 카메라와 후지논 XF, XC렌즈 전 기종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사진 관련 도서 라이브러리와 무료 사진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2층은 CS센터와 X포토그래퍼의 사진 강의를 만날 수 있는 X아카데미, 세미나 공간 등을 갖추고 있어 후지필름 X시리즈를 사랑하는 많은 유저들과 다양한 활동을 이루어 가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특히 전문 교육을 이수한 어드바이저가 상주해 제품 구입부터 각종 질문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하며,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Pro2를 비롯, X-T10과 단초점 렌즈 11종, 줌렌즈 6종을 무상 대여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후지필름 스튜디오(포토 라이브러리)

X스토어 한 쪽에는 사진 관련 도서 라이브러리 공간이 마련돼 있다. 국내외 유명작가들의 사진집부터 사진 실용서, 그리고 사진 매거진까지 사진을 깊이 있게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으로 후지필름 스튜디오 방문객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지상 2층 X아카데미는 다양한 사진 관련 교육과 세미나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후지필름의 글로벌 전문 사진가 그룹인 X-포토그래퍼스가 강의하는 다양한 사진 전문 강좌를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현재 봄 학기 강좌가 종료됐으며 가을학기 강의는 8월부터 모집 예정이다.

지하 1층 X갤러리는 100여 평 규모의 사진 전시 공간으로, 현재 개관전인 '글로벌 X-포토그래퍼스 사진전'이 진행 중이다. 전 세계에서 X시리즈 카메라와 렌즈로 작업한 작가들의 작품 43점이 전시돼 있으며 매그넘 분야에서 활동 중인 데이비드 앨런하비(David Alan Harvey), 팝 앨범 자켓 작업을 선보이는 마커스 클린코(Markus Klinco)를 포함한 전세계 17개국에 걸친 39명 사진작가들의 작품을 7월31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X갤러리와 X스토어의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CS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지하철 분당선 압구정로데오역 4번 출구에서 도보 1분에 이용 가능하다.

임훈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부사장은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 X시리즈의 탄생과 한국 법인 설립 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후지필름 스튜디오를 개관하게 됐다"며 "국내 사진문화 발전은 물론, 사진 애호가들의 소통이 시작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캐논 - '캐논플렉스'

캐논플렉스

캐논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플래그십 스토어 캐논플렉스를 운영, 이곳을 통해 사진전, 교육 등 다양한 연중 행사를 전개 중이다.

캐논플렉스 1층에서는 최신 플래그십 DSLR 카메라를 중심으로 캐논이 국내에서 출시한 제품 라인업의 체험과 구매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2층은 제품 수리를 맡길 수 있는 서포트 센터가 자리하고 있으며, 3~4층은 캐논 아카데미로 운영된다. 5층 옥상에 조성된 하늘정원과 지하의 미니 카페 등의 공간에서 휴식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캐논은 캐논플렉스 아카데미를 통해 ‘아빠와 함께 하는 도심 속 사진 캠프’, ‘포토&키즈(Photo&Kids) 창의 사진 교실’ 등 가족 단위의 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해 오고 있다. 또한 공연사진, 가족사진, 여행사진 등을 위한 다채로운 강의 및 출사 프로그램을 연중 진행한다.

지하 1층의 캐논갤러리에서는 사진전을 진행하며 유저들의 작품 전시는 물론, 신진 작가들을 위한 전시 장소로 대여해 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매년 사진, 영상 전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배양하기 위한 '미래작가상' 사진 공모상을 개최하고 수상자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등 사회 공헌 사업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 소니 - '소니스토어'

 소니스토어

소니가 운영하는 브랜드 스토어인 소니스토어는 후지필름, 캐논이 위치한 곳에서 멀지 않은 학동사거리 인근에 자리를 잡고 있다.

이곳 소니스토어는 DSLR 카메라와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만이 아닌 헤드폰을 비롯한 음향기기, 플레이스테이션 등 소니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시 및 체험 공간을 갖추어 매장 방문 고객들이 소니를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제품을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소니스토어는 자사 브랜드 '알파' 제품 사용자를 위한 카메라 강좌인 '알파 아카데미'를 비롯한 사진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알파 아카데미는 다양한 연령층에게 카메라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 및 특성화된 강좌를 제공해 고객 서비스, 브랜드, 제품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자 기획된 것으로 촬영 실습 스튜디오, 사진 후보정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알파 사용자들은 이론부터 실습까지 원스톱(One-stop)으로 배울 수 있고 더욱 편리하게 사용자 간 정보 공유도 가능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 강좌를 제공한 점이 눈에 띄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카메라 활용 방법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시니어 클래스의 경우 만 50세 이상만 신청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서비스센터의 경우 토요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휴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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