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산업에 3D BIM 솔루션을 공급하는 트림블(Trimble)과 오토데스크(Autodesk)는 솔루션 상호운용성(interoperability) 향상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는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고객들의 시간 및 비용 절감을 목표로 이뤄졌으며 서로 다른 소프트웨어 공급자들의 기술로 인한 작업의 비효율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 프로젝트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 워크플로우 최적화에 대한 자율성이 높아져 건축가, 엔지니어, 도급업자 그리고 특히 프로젝트 발주자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공통 목표는 건설 및 인프라 산업에 대한 진화하는 수요를 충족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여러 이해 관계자들과 플랫폼들 사이에서 신뢰할 수 있고 원활한 정보 교환이 일어나야 한다.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협업은 IFC(Industry Foundation Classes), COBie(Construction Operations Building Information Exchange) 등 업계 표준을 지원하고자 하는 양사의 지속적인 노력을 보여준다.

특히 애플리케이션 간의 최적화된 파일 호환성을 통해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기존 및 잠재 고객들은 공동 프로젝트 작업을 더욱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 조건에 따르면 트림블과 오토데스크는 상호운용성 강화 촉진을 위해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s)와 개발자 도구를 교환하고 상호운용 가능한 제품들을 제작 및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의 데이터 교환 방식을 향상시키고 양사 제품들 간에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형성한다.

또 보다 긴밀한 제품 간 통합을 통해 설계 및 건설 전문가들은 사무실과 현장에서 트림블과 오토데스크 솔루션으로 모델, 프로젝트 파일, 그리고 기타 데이터들을 공유할 수 있게 됐으며, 프로젝트의 모든 과정에 걸쳐 설계 및 건설 관련 정보를 재사용 할 수 있게 됐다.

브린 포스버(Bryn Fosburgh) 트림블 부사장은 “이번 협업은 트림블과 오토데스크의 DBO(design-build-operate) 솔루션을 통해 설계 및 건설 전문가들에게 탁월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하는 상호간의 약속을 반영한다”며 “결과적으로 건설 생애주기(construction lifecycle) 전반의 모든 이해 관계자들이 작업 효율성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다.

아마르 한스팔(Amar Hanspal) 오토데스크 수석 부사장은 “기업의 힘은 고객과 업계를 위해 옳은 일을 하려는 의지를 통해 증명된다”며, “그간 오토데스크가 맺은 여타의 협약들과 마찬가지로 이번 상호운용성 협약은 개방성을 향한 자사의 노력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트림블과의 협업은 모든 관계자들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건설 과정을 제공하기 위한 양사 간 공동의 노력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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