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의 1세대 전기자동차는 친환경, 연료소비효율, 가속력 등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짧은 주행거리와 긴 충전시간, 비싼 가격 등의 한계로 주목을 받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CO2 배출규제 및 미세먼지 등으로 잠재적인 시장 수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24일 서울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2세대 전기자동차 최근 산업동향과 고성능 배터리/부품 기술혁신과 신사업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세대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의 최근 산업분석으로부터 고성능 리튬배터리와 차세대 배터리 및 BMS,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제어기술, 동력시스템, 반도체모듈 등 각 분야의 핵심부품 기술개발, 표준화 동향을 심층 분석하고 인프라네트워크 및 무선충전시스템 관련 기술개발동향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2세대 전기자동차의 제반정보를 심도있게 논의하게 된다.

이번 세미나 주제 및 발표자를 살펴보면 ▲전기자동차 & 배터리 최근 산업동향과 주요 이슈분석 및 관련 기업체 현황(미래에셋증권 이학무 연구위원) ▲고성능 배터리를 위한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및 기술개발동향과 발전전망(한국전기연구원 배정효 책임연구원) ▲전기차용 차세대 배터리 기술개발동향 및 상용화 전망과 주요과제(한국과학기술연구원 조원일 박사)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부품 표준화 현황과 국제표준화 대응전략(자동차부품연구원 현정은 선임연구원) ▲전기자동차 PCU용 차세대 전력반도체 고효율 신소재 탄화규소(SiC) 소자 기술개발동향과 향후전망(광운대학교 구상모 교수) ▲전기자동차 제어기술 및 동력시스템 기술개발동향과 발전전망(포항공과대학교 남광희 교수) ▲전기자동차 구동모터, 인버터 및 컨버터 기술개발동향과 발전전망(전자부품연구원 유세현 박사) ▲전기자동차 및 무선충전시스템 환경에서의 전자파 인체영향 분석(자동차부품연구원 박상욱 박사) ▲전기자동차 충방전 인프라네트워크 기술개발동향 및 향후계획/전망과 기대효과(전기자동차인프라네트워크연구소 조성규 연구소장) 등이며 매 40분 간격으로 오후 6시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우리 정부가 한번 충전으로 135~150km를 달리는 현재의 배터리 성능을 300km까지 늘리는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자동차 판매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대중화되면서 국내 배터리 및 부품업체들에게도 큰 수혜가 되고 있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기자동차 및 배터리를 비롯한 관련 부품의 현주소와 기업체 동향을 집중적으로 조명함과 아울러 연계사업에 진출하고자 하는 모든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