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ll 솔루션 서밋 2016 개최…각 분야별 비즈니스 IT 전략 및 청사진 발표

Dell과 EMC의 합병완료가 이르면 8월초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Dell 솔루션 서밋 2016이 9일 개최된 가운데 진행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앨런 앳킷슨(Alan Atkinson) 부사장은 이 같이 밝혔다.

앨런 앳킷슨은 “미국증권거래소 승인, 미주주 승인, 중국 정부 승인, 주총 승인 등 다양한 절차가 남았지만 곧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며 “두 회사가 결합해 완벽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회사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 앨런 앳킨슨(Alan Atkinson) Dell 글로벌 스토리지 비즈니스 총괄 부사장

이어 “통합된 Dell 테크놀로지스는 약 870억 달러 규모의 기술회사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올바르게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솔루션을 두루 갖춘 토탈 솔루션 기업이 탄생해 서버, 스토리지, 가상화 등 디지털 시대 고객이 필요로 하는 인프라스트럭처를 보다 효율적으로 제공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앨런 앳킨슨은 Dell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스토리지 센터 오퍼레이팅 시스템7(Storage Center Operating System7)’도 소개했다. 올플래시 및 하이브리드 플래시 스토리지의 유연성과 데이터 효율성 관리운용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정의했다.

이어 라비 펜데칸티(Ravi Pendekanti) Dell 부사장은 디지털 시대를 살고 있는 현재, 혁신의 속도와 신기술의 채택 속도가 더 빨라지고 있는 점, 급증하고 있는 데이터 증가가 현재 중요하게 변화하고 있는 대표적인 세 가지를 꼽았다.

이에 현재 SDDC 데이터센터에서 미래에는 SBDC 데이터센터, 즉 소프트웨어 정의에서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변화될 것이라 전망했다. 클라우드 연결도 다이나믹하게 하고 가상화된 환경에서 하나의 매니지먼트로 통합해 제공하게 된다는 것.

이와 함께 Dell의 서버 포트폴리오를 발표하며 타워, 랙, 컨버지드 등 다양하게 맞춤형으로 제공할 것이며 실질적 비즈니스 환경에서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공할 것이라 전했다. 지난 7일 출시한 4소켓 서버 제품군 4종 R930, R830, FC830, M830도 이날 처음 발표했다.

특히 R930은 최신 인텔 제온 E7-8800 v4 프로세서 탑재된 대기업을 위해 설계된 것으로, 최상의 확장성 및 유연성을 갖춘 고집적 스케일아웃 가상화와 데스크톱 가상화 도입에 모두 최적인 점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김경덕 Dell코리아 대표는 “디지털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현 시대에서 업계 최고의 솔루션을 갖춘 기업이 될 것”이라며 “미래 지향적인 투자 플랫폼을 갖추고 고객들이 당면한 과제 해결을 최우선 목표로 두겠다”고 말했다.

한편 약 10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Dell 솔루션 서밋 2016‘에서는 올해 다섯 번째 행사로, 클라우드, SDDC, 모빌리티, IoT를 핵심 키워드로 선정해 서버·네트워크·스토리지·컴퓨팅/모바일·디바이스 등 각 분야별 상세한 전략 및 솔루션을 발표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