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시 고급 자동차 안전 시스템이 생명을 보호해 주는 차세대 칩 기술세계적인 자동차용 IC 설계 및 제조업체인 STMicroelectronics (NYSE: STM)와 고급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선두적인 공급업체인 Mobileye N.V.는 자동차 시장의 시각적 운전 지원 도구 분야용 칩의 개발, 생산 및 상용화를 위해 양사가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차세대 자동차에 첨단 안전 시스템을 적용하는 방법이 세계적으로 높아져 가는 교통 사고율을 낮추기 위한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 (US 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따르면 미국의 경우 2004년에 1억 주행 마일 당 치사율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6백만 건 이상의 교통 사고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42,000명 이상이 사망했고, 약 270만 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경찰이 보고했다. 독일 INVENT-FAS (Intelligent Traffic and User-Friendly Technology - Driver Assistance, Active Safety) 연구소에서 작성한 도로 사고의 주요 원인에 대한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약 28%의 사고는 차선 변경, 약 24%는 후방 충돌 그리고 약 15%는 도로 이탈로 인해 발생했다. 이 연구는 충돌, 차선 분리 및 차선 변경을 미리 알려 주는 기술적인 해결책에 집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운전 지원 기술의 목적은 ACC (Adaptive Cruise Control), LDW (Lane-Departure Warning), LCA/BSD (Lane-Change Assist and Blind-Spot Detection) 및 사전 충돌, 보행자 보호 및 차량 탑승자 감지를 위한 비전-레이더와 같은 자동 기능을 사용하여 운전자의 안전한 운전을 보장하는 것이다. Allied Business Intelligence Inc.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에서 이 분야는 향후 수년간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 예를 들어 차선 분리 경고 제품의 경우 세계 시장에서 2008년까지 150만개에서 190만 개가 판매될 것이며, 적응식 주행 제어 장치 또한 280만개에서 330만 개가 판매되어 18억 달러에서 22억 달러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STMicroelectronics는 Mobileye의 EyeQ-1 System-on-Chip을 제작하고 양사가 공동으로 2세대 EyeQ-2를 개발할 것이다. EyeQ-1은 이미 유럽, 미국 및 일본의 여러 주요 공급업체와 자동차 제조업체에서 채택되었으며 2006년 초 및 2007년형 자동차의 운전자 지원 제품으로 애프터서비스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적극적인 안전 운행을 위한 차선 분리 경고, 전면 충돌 경고 및 비전/레이더 기능을 제공하는 EyeQ-1은 고성능 기술을 저렴하게 제공하며, 운전자 지원 시스템을 획기적으로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후속 모델인 EyeQ-2는 보행자 감지 기능이 추가되어 2008년 후반기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다.STMicroelectronics의 마르코 몬티 (Marco Monti) 자동차 재품 그룹 부사장은 “자동화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안정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이다. ST의 자동차 설계 및 제조 기술이 Mobileye의 우수한 비디오 기반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결합되어 자동차 시장에서 검증된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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