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3일 경북 경운대학교에서 개최, 우수 대학생 창업팀 15개 참가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혁신센터)가 6월3일 경북 경운대학교에서 경북 지역 대학 재학생과 졸업생이 참석하는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인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역 대학생팀을 발굴하고 사업화 기회를 지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대학생 1000여명과 장주석 경운대 총장, 정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 심원환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3일 경북 경운대학교에서 개최한 'G-STAR 대학생 창업경진대회'에서 안준희 매드스퀘어 대표가 창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을 하고 있다.

또 혁신센터 홍보대사인 스타트업 기업 매드스퀘어의 안준희 대표를 초빙해 대학생들에게 창업가 정신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대회에는 ▲ 문 손잡이의 전등 스위치 기능으로 실내등을 켜고 끌 수 있는 제품 아이디어를 선보인 영남대학교 팀 IP-Six ▲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는 식물 육묘 사업을 제안한 대구가톨릭대학교 V.F 팀 등 학교별 예선을 거친 총 15개 팀이 출전했다.

대상팀을 포함한 상위 5개 팀은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의 벤처 창업 육성 프로그램인 'G-STAR Dreamers' 공모신청 시 가산점을 부여받으며, 경북 혁신센터의 벤처·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혁신센터는 지난해 12월, 경북지역 20개 대학과 '창업 컨설팅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청년 일자리 문제 해소를 위한 창업 활성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협약을 맺은 경북지역 20개 대학은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창업 교육과정'을 개설해 창업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구·경북지역 대학의 창업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각 혁신센터와 창업 컨설팅 과정 운영 협약을 체결한 대학교들에 2년간 총 3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대학생 창업경진대회'도 후원하고 있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대학생 창업경진대회가 대학생들에게 창업에 대한 의식을 확산시키고, 미래의 예비 창업자들이 목표에 한 발 다가설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대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성공적으로 사업화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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