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 이하 컴퓨텍스)가 ICT 분야에서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인 제품을 위한 d&i 어워드(d&i awards)를 오는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한다.

d&i 어워드는 컴퓨텍스 주관사인 TAITRA(Taiwan External Trade Development Council, 대만무역센터)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 주관사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International Forum Design)과의 협력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이한다.  d&i 어워드 심사위원단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로 구성되며, 수백여 개의 출품작에 대해 미적 측면, 혁신성, 실용성 및 브랜드 마케팅 등 총 9가지 평가 기준에 근거, 우수한 제품을 선정하여 상을 수여한다.

컴퓨텍스 2016 d&i 어워드(d&i_awards)

d&i 어워드에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 다양한 지역의 테크 기업들의 제품이 출품되며 수상작은 컴퓨텍스 기간 동안 컴퓨텍스 d&i 어워드 전시장은 물론, 향후 전세계 주요 ICT 박람회에도 전시 된다.

컴퓨텍스 2016 d&i 어워드는 기존 7개 부문에 2개 부문을 신설했다. 기존 부문은 ▲게이밍 하드웨어(Gaming Hardware) ▲네트워크 및 통신 제품(Network + Communication Products) ▲컴퓨터 및 시스템(Computers + Systems) ▲컴퓨터 하드웨어 및 부품(Computer Hardware + Components)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Data Storage Products) ▲디스플레이 및 오디오/비디오(Displays + Audio/Video) ▲주변 장치 및 액세서리(Peripherals + Accessories)이다.

올해부터 신설되는 부문은 ▲웨어러블 기술 및 스마트 애플리케이션/제품(Wearable Technology + Smart Applications/Products)과 ▲스마트홈 및 보안(Smart Home + Security)이다. 또한 올해 컴퓨텍스에서는 컴퓨텍스 d&i 라이징스타상이 추가되어, 현재 떠오르는 스타트업 제품을 대상으로 디자인 부문에서 탁월함을 보인 제품에 수여될 예정이다.

월터 예(Walter Yeh) TAITRA 부사장은 “디자인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iF와 함께 진행해 온 컴퓨텍스 d&i 어워드는 지난 8년간 300여개 이상의 수상작을 CES, IFA, MWC와 같은 국제적인 전시회에 소개하며 관련 업계로부터 주목 받아왔다”며, “특히 올해는 새롭게 변화된 컴퓨텍스의 주제와 맞물려 스타트업 육성과 IoT 및 스마트 기술에 초점을 맞춘 시상 부문이 추가된다”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d&i 어워드는 현재 글로벌 ICT 시장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혁신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는데 최적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d&i 어워드 2016 수상 기업 및 수상작은 컴퓨텍스 2016 개회식 전일인 5월30일, 인터내셔널 기자간담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금상 및 d&i 라이징스타상은 5월31일 대만 시각 오전 10시 타이베이난강전시센터(Taipei Nangang Exhibition Center)에서 진행되는 컴퓨텍스 2016 개회식에서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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