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리스(Arteris)는 5월13일 엔코어(Ncore) 캐시 코히어런트(cache coherent) 인터커넥트 IP 1.5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빌리티를 비롯해 오토모티브 ADAS, HDTV, 기업용 스토리지, 마이크로서버 등의 하이엔드 SoC 설계를 타겟으로 한다.

엔코어(Ncore) IP 1.5는 분산형(distributed) 헤테로지니어스(heterogeneous) 캐시 코히어런트 인터커넥트 제품으로, 시스템 설계자들이 여러 개의 스눕(snoop) 필터와 임베디드 캐시를 설정 (configurable) 할 수 있어 전체 코히어런트 시스템에 알맞은 효율적인 설계를 지원한다.

커트 슐러 아테리스 마케팅 부문 부사장

커트 슐러(Kurt Shuler) 아테리스 마케팅 부사장은 “캐시는 복수의 데이터 복사본을 생성하는데 소프트웨어로 이러한 복사본을 관리하기는 어려움이 따른다”며 “하드웨어 캐시 코히어런시는 허상의 공유 메모리를 생성해 복수의 복사본이 일관성 있게 보관할 수 있어 장점이다”고 설명했다.

아테리스의 엔코어 IP는 다수의 코히어런스 모델을 지원할 뿐 아니라 다른 캐시 구성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정 가능한 복수의 스눕 필터 사용 지원한다.

데이비드 크뤽케마이어(David Kruckemyer) 아테리스 하드웨어 설계부문 최고임원 “엔코어는 개별 스눕 필터들에게 공통적인 속성을 공유할 수 있어 단일 스눕필터보다 다이 면적을 적게 차지하고 전력도 절약할 수 있다”며 “트랜잭션 처리에 있어 각 부품을 개별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낭비되는 리소스 없이 목표에 달성할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엔코어 IP 1.5 버전은 1개에서 최대 8개의 완전한 코히어런트 에이전트 포트, 에이전트 결합률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여러 개의 스눕 태그 필터, 임베디드 프록시 캐시(I/O 캐시)를 지원한다.

데이비드 크뤽케마이어 아테리스 하드웨어 설계 부문 최고임원

 아테리스 엔코어 IP는 설정 변경이 가능한 프록시 캐시를 통합하여 코히어런트 서브시스템에 접속되는 비코히어런트(non-coherent) 에이전트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비 캐시 IP가 시스템급 코히어런시의 이점을 달성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엔코어는 설정 변경 기능을 이용해 설계자들은 코히어런트 에이전트 및 메모리 인터페이스에 대한 개수, 설정할 수 있는 스눕 필터의 개수 및 크기, 임베디드 프록시 캐시에 대한 개수 및 크기를 선택할 수 있다. 또 분산형 하드웨어 아키텍처는 전력 관리와 물리적 구현을 비롯해 타이밍 클로저를 보다 수월하게 해준다.

한마디로, 아테리스 엔코어는 확장성, 설정변경 용이함, 면적 효율성, 최적의 소비전략을 강점으로 내세움으로써 시스템 요건을 맞춤형 설정이 가능한 인터커넥트 IP다.

데이비드 최고임원은 “아테리스의 이번 엔코어 IP 1.5가 적용된 시제품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에 시장에 공개될 예정이다”며 “이 제품의 타겟은 모빌리티의 스마트폰과 태블렛, 자동차를 1차적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 스마트폰 기능이 소비자 가전제품에 접목됨에 따라 IoT, 네트워킹 등으로 확장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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