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코트코리아가 ‘오라클 애플리케이션 클라우드(Oracle Applications Cloud)’를 위한 ‘블루코트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Blue Coat Cloud Data Protection Solution)’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라클 CX (고객 경험), ERP (전사적자원관리), HCM(인적자본관리) 등을 지원한다.

최근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프라이버시, 컴플라이언스, 보안에 관련된 이슈로 고민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개인 정보 및 의료 정보 보호를 비롯하여 엄격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위한 컴플라이언스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통합 솔루션으로 제공되는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Oracle Sales Cloud)’는 엄격한 데이터 보호 규정을 준수해야 하는 지역의 기업은 물론 금융 서비스, 공공, 헬스케어 등 보안이 중요한 산업군에 속한 기업들이 고유의 비즈니스 특성에 맞춰 데이터 프라이버시 보호 전략을 적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툴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클라우드의 이점을 극대화 시키고자 하는 고객 및 여러 국가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데이터를 분산시키지 않고 최적화 된 클라우드를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접근 보안 중개(Cloud Access Security Broker, CASB) 부문을 선도하고 있는 블루코트와 협업을 계획했다.

블루코트 클라우드 데이터 보호 솔루션에는 규제가 필요한 데이터가 클라우드상에서 사용되는 중이든 저장상태(at-rest)이든 관계없이 기업에서 제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특허 기술의 데이터 토큰화(Tokenization) 및 암호화 기능이 적용돼 있다.

블루코트 클라우드 서비스는 고객의 비즈니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내부에 직접 제공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센터로 제공될 수 있다. 또한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를 위한 블루코트 솔루션은 무의미한 토큰 값이 기업 내 설치된 블루코트 서버를 지나 클라우드로 이동해 인증된 사용자들이 데이터 처리 및 스토리지, 렌더링을 진행시킬 수 있도록 사전 설정이 가능하다.

오라클과 블루코트는 오라클 세일즈 클라우드에서 검색 및 소팅, 리포팅은 물론 토큰화된 데이터를 처리하는 도중에도 최종 사용자들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솔루션을 설계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양사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혁신적인 속도와 간편한 절차로 클라우드 솔루션을 구축하는 동시에 엄격한 보안 규정을 준수할 수 있게 됐다.

론디 응 오라클 선임 부사장은 “전세계 여러 국가들, 그리고 점점 더 다양한 산업군에서 데이터 전송에 대한 엄격한 규제가 세워지고 있어 클라우드 도입의 복잡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블루코트는 기업 망을 통과하기 전에 데이터를 토큰화 하거나 암호화하는 간편한 방식의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오라클 클라우드의 이점을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마이클 페이 블루코트 사장겸 COO는 “전세계 수천 곳의 기업에서 프록시SG와 같은 블루코트의 보안 솔루션을 사용해 컴플라이언스에 대응하고 있고 특히 클라우드 도입으로 인한 새로운 이슈가 증가함에 따라 블루코트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며 “오라클은 더 많은 고객들이 안정적으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고 있고 블루코트 또한 이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상당한 기술 투자를 단행해 왔기에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의 비즈니스 전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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