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크웰오토메이션은 최근 남아프리카 주류 업체인 SAB(South African Breweries’)가 남아프리카 알로드(Alorde) 에 짓는 신설 맥아제조공장(제맥 공장)이 단일 표준 보안 네트워크 인프라인 이더넷(EtherNet)/IP 기반의 자동화 제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도입된 제어 시스템은 전통적으로 이질적이었던 생산 공정을 이더넷/IP 네트워크로 연결된 단일화된 솔루션으로 탈바꿈시켜, 공장 전체의 상황 파악이 가능하고 제맥 공장 생산 현장의 유용한 데이터를 SAB 의 경연진에게 제공할 수 있다.
2016년에 신설 제맥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SAB의 남아프리카 및 나미비아 맥아 생산의 절반 이상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알로드 양조장 옆에 위치한 이 신설 제맥 공장은 지역 경제 지원의 일환으로 현지 맥아 생산을 60%에서 90%로 높임으로써 수입 맥아의 영향력을 축소하게 되며, 맥아 생산량을 연간 4만2000톤에서 15만톤으로 증가시킴으로써 생산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예상된다.
SAB는 회사에서 최초로 완전 자동화된 이더넷/IP 로 연결된 솔루션을 설계하기 위해 로크웰 오토메이션을 찾았다. 로크웰 오토메이션이 구현한 솔루션은 공장 현장의 모든 데이터를 SAB의 타 전사 부문에 연결함으로써 공장을 스마트 팩토리 그 이상의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The Connected Enterprise) 로 변모시키는 것이었다.
라고 애드리안 반 윅 (Adrian van Wyk)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Johannesburg) 전력 및 컴포넌트 비즈니스 매니저는 “OT(제조운영기술)과 IT(정보기술) 을 통합해 구현한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통해 SAB는 생산 현장에서의 제조운영, 기업경영시스템의 기업 경영 및 거래 데이터에 안전하게 접촉해 제맥 공장의 공급망을 개선하고 경제적이고 지속 가능한 성과를 향상시킬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체 시스템을 들여다 보면, 로크웰 오토메이션의 알렌 브래들리 컨트롤로직(Allen-Bradley ControlLogix) 컨트롤러와 알렌 브래들리 스트라틱스(Allen-Bradley Stratix) 산업용 이더넷/IP 스위치로 제어되는 모터 컨트롤 센터(MCC) 로 구성된다.
이 MCC는 500개 이상의 E300 지능형 전자식 오버로드 컨트롤 릴레이, 70개의 파워플렉스(PowerFlex) 750 저압 인버터, 50개의 SMC Flex 스마트 모터 컨트롤 소프트 스타터로 구성되어 모터 시동, 정지, 제어 및 보호를 하면서도 우수한 생산 효율성을 가져오게 된다.
또한 로크웰 오토메이션은 플랜트 전반에 걸쳐 에너지 계량, 에너지 소비, 부하 차단 및 고조파 분석 (Harmonics Analysis)에 을 위해 파워모니터 미터링(metering) 솔루션을 공급했고, 기술 제휴 파트너사인 MSE는 배선 비용 절감을 위해 공장 전반에 분포되는 MCC 전체 패키지를 공급했다.
공장을 무중단으로 가동하기 위해 모든 모터 컨트롤 센터, 장치 수준의 하드웨어에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ADC(Automatic Device Configuration, 자동장치 구성)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를 통해 자동으로 장치의 자체적인 문제 해결 및 장비 교체 시 기존 파라미터의 복원 및 구성이 가능하다.
중단 없는 실시간 장치 통신을 보장하는 로크웰 오토메이션 DLR 네트워크와 함께 ADC를 사용할 경우 SAB는 탁월한 네트워크 복원력을 확보해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줄일 수 있다.
반 윅 매니저는 “SAB의 신설 공장은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것이 없는 진정한 스마트 매뉴팩처링 즉, 커넥티드 엔터프라이즈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이더넷/IP 네트워크로 연결된다”고 말했다.
본 시스템 구현을 위해 시스템 통합 파트너사인 아드반시스(Advansys)가 공장의 모든 공정과 제어 시스템을 통합했으며, 현재 70%의 생산능력으로 가동되고 있는 SAB 의 알로드 제맥 공장은 2016년 전반기에 완전히 정상 가동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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