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클럭킹 커뮤니티 ‘HWBOT’이 주최하는 ‘HWBOT 월드시리즈 오버클럭킹 대회’ 동시 진행

글로벌 ICT 박람회 컴퓨텍스 타이베이(COMPUTEX TAIPEI)가 게이밍(Gaming)과 e스포츠 산업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 올해 처음으로 게이밍을 주요 테마 중 하나로 선정했다. 

오는 5월31일부터 6월4일까지 개최되는 ‘컴퓨텍스 2016’에서는 MSI, 엔비디아(NVIDIA), 기가바이트(Gigabyte), 쿨러 마스터(Cooler Master)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30개 이상의 게이밍 관련 브랜드들이 가상현실(VR) 기기 및 자사의 최신 게이밍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컴퓨텍스 2015' 전시장 모습.

이와 함께 세계적인 오버클럭킹 커뮤니티 HWBOT이 주최하는 HWBOT 월드 투어(HWBOT World Tour) 2016의 방문지로 컴퓨텍스 2016이 선정, HWBOT 월드 시리즈 오버클럭킹 대회가 동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익스트림 오버클럭커(Overclocker)들이 수상을 위해 경쟁하는 자리인 동시에 올해 말 OC 월드 챔피언쉽(OC World Championship) 최종 라운드가 열리는 베를린을 포함한 7개 월드 투어 방문지로 모이는 최고의 오버클럭커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해외 시장 진출 및 융합콘텐츠 개발에 관심 있는 국내 게임 관련 기업들은 컴퓨텍스 참가로 글로벌 게임 산업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동시에 새로운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터 예(Walter Yeh) 대만무역센터(TAITRA) 부사장은 “게이밍 시장 가치 중 절반에 해당하는 900억달러는 아태지역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게이밍 업계 관련 기업 및 관계자들에게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는 컴퓨텍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HWBOT 월드 투어 2016의 쇼케이스는 컴퓨텍스 2016 기간 동안 타이베이국제무역센터(Taipei World Trade Center, TWTC) 난강 전시홀 4층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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