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ROHM)은 ADAS(첨단 운전 지원 시스템)의 센서 및 카메라, 레이더 등 신뢰성과 소형화가 요구되는 자동차의 안전 모듈용으로 세계 최소 사이즈의 오토모티브 LDO 레귤레이터 ‘BUxxJA2MNVX-C 시리즈’를 개발했다.

최근 자동차의 사고 방지 대책 및 자동 운전화가 추진됨에 따라, 첨단 안전 시스템의 고기능화에 대한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센서 및 카메라 모듈의 탑재 부품수가 대폭 증가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경량화와 디자인성 향상을 위해 모듈의 소형화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전원 IC에서 소형화와 고신뢰성을 동시에 실현하는 것은 어렵다. 칩 및 패키지를 극소화하여 자동차와 같이 온도 및 노이즈가 까다로운 환경에서 사용할 경우, 신뢰성이 문제가 되므로 1.5mm×1.5mm 사이즈의 몰드 패키지가 한계였다.

로옴, 오토모티브 LDO 사이즈 비교

로옴은 일관 생산을 통해 축적해온 설계 및 제조 기술을 최대한으로 활용함으로써 이러한 과제를 해결하고, 자동차기기의 표준 규격인 AEC-Q100에도 대응하는 1mm×1mm 몰드 패키지의 세계 최소 사이즈 오토모티브 LDO 레귤레이터를 개발했다.

로옴의 BUxxJA2MNVX-C 시리즈는 오토모티브 전원 IC에서 1mm×1mm의 몰드 패키지를 실현해 시장 유통 제품 (이하, 기존품)의 1.5mm×1.5mm에 비해 실장 면적을 55% 삭감할 수 있다. 동시에 소비전류와 응답 특성에서도 기존품의 50% (소비전류 35µA, 부하 변동 65mV)를 실현했다.

또한 기존에는 1.0µF이 필요한 발진 방지용 외장 콘덴서를 최소 0.22µF으로 소형화할 수 있어 실장 면적을 한층 더 삭감할 수 있다.

본 제품은 2016년 2월부터 샘플 출하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6년 8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생산 거점은 전공정 로옴 아폴로 주식회사(후쿠오카), 후공정 ROHM인터그레티디 시스템스(태국)이다.

로옴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동차기기용으로 고신뢰성, 고성능을 추구한 전원 IC를 개발해 사회의 에너지 절약과 안전에 기여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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