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다용도 마이크로컨트롤러 STM8의 판매량이 10억개 판매 달성 이후 2년 만에 20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특히 중국에서 강력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 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에 따르면, 이러한 STM8 판매량 상승에 힘입어 ST의 범용 마이크로컨트롤러 시장 점유율이 2013년 8.2%에서 2015년 12.7%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니엘 콜로나(Daniel Colonna) ST의 마이크로컨트롤러 마케팅 상무는 “STM8이 세계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중 하나가 됐으며, 전략 상 든든한 기반이 되었다”고 말하고, “다른 MCU와 마찬가지로 장기적으로 STM8을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으로 시장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STM8은 가전, 컨슈머 제품, 자동차 제어 유닛(ECU) 및 산업용 제어 장치 등, 전세계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스마트 기기에서 경제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자브레인으로 작동한다.

이 제품은 고급 연산 성능과 경쟁력 있는 가격은 물론, 메모리-효율적 코딩, 저전력 소모, 고기능 집적화, 다기능 컨피규레이션과 더불어 설계, 디버깅, 시제품 제작을 용이하게 하는 탁월한 개발 에코시스템 등을 모두 겸비하고 있다.

또 STM8은 내장 메모리 사이클링 및 에러 확인뿐만 아니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뛰어난 안정성을 갖추고 있어 강력한 임베디드 성능에 대한 기준이 되고 있다.

이러한 대규모의 디바이스 선적 기록은 이 마이크로컨트롤러가 대량 생산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OEM들에게 좋은 평가를 얻고 있으며, STM8 디바이스를 다양한 프로젝트에서 설계 적용이 될 수 있도록 ST의 전세계 유통 협력사들이 활약한 결과를 보여준다.

특히 ST의 최대 마이크로컨트롤러 유통 협력사인 윌라스-어레이(Willas-Array), 윈텍(Wintech), 요선(Yosun)의 중국 판매실적이 두드러졌으며, 이들은 중국 시장 외에도 수출 물량을 위한 제품까지 공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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