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보유 ‘멤스팹’ 활용한 핵심 기술 기반 적극 시장 공략

RF통신부품 및 반도체·LED공정장비 전문기업 기가레인이 최근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의 개발·성능평가를 마치고 본격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을 밝혔다.

기가레인이 이번에 개발한 프로브카드는 경쟁사 제품 대비 우수한 납기경쟁력, 설계대응력을 보유한 제품으로 자체 보유한 멤스팹(MEMS Fab)을 활용해 주요 부품의 설계부터 조립까지 원스탑(One-stop)으로 제작한다.

프로브카드는 반도체 웨이퍼에 제작된 칩의 양·불량 여부를 검사하는 부품으로 높은 수율을 확보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프로브카드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다층 세라믹 부품을 기가레인이 자체 개발한 절연 재질의 재배선층(RDL: ReDistribution Layer)으로 대체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토해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어떠한 형태의 프로브카드도 설계·제작이 가능한 점이 강점이다. 반도체의 경우 IT산업의 고도화와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며 이를 검사하기 위한 솔루션인 프로브카드의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자체 보유한 멤스팹을 통해 요소기술을 내재화하고 공정 빅데이터를 구축하여 기가레인 고유의 프로브카드 개발에 성공했다”며 “메모리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양산이 안정화되면 향후 비메모리 분야에도 진출해 반도체용 프로브카드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