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 나노브릭이 개발한 나노신소재 위조방지 솔류션 엠태그(M-Tag)가 세계 53개국 정상들의 안전과 위생을 책임지는 정품인증 제품으로 채택됐다.

나노브릭은 오는 7월 몽골국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되는 ‘2016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기간 동안 국가 정상들이 사용하는 모든 식음료와 생필품에 대한 안전·위생을 보장하는 정품인증 제도로 엠태그(M-Tag) 기술이 ASEM 준비위원회와 몽골정부에 의해 공식 채택됐다고 밝혔다.

ASEM 준비위원회는 몽골 현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최근 위조품으로 인해 세계 각국의 국민들이 건강과 안전에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이며 2016 ASEM에 납품되는 150여개 회사의 모든 식·생필품 제품에 안전인증태그(ASEM-Tag) 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몽골국 전 감독원장을 지낸 바트바타르(D.BATBAATAR) 이사장은 “2016 ASEM 참석자들이 이용하는 식품 위생과 안전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의 검토의견을 수렴해 한국의 나노신소재가 적용된 아셈태그(ASEM-Tag)를 정품인증 제도로 선택했고 아셈태그 정품인증 제도에 자부심을 느낀다”며 “향후 아셈태그(ASEM-Tag)가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는 유사한 국제행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나노브릭이 2016ASEM에 납품하는 아셈태그(ASEM-Tag)는 자석에 의해 색이 변하는 새로운 나노신기술(NT)과 가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첨단 위조방지 솔루션이다. 나노신소재를 이용해 제품의 복제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정품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주재현 나노브릭 대표는 “국내 벤처제품이 국가정상급 행사인 ASEM에 공식적으로 선택되고 국제적으로 보안성을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몽골정부의 안전 준비에 한국의 최첨단 위조방지 나노기술이 활용되어 ASEM 회의가 더욱 안전하고 가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나노브릭의 엠태그(M-Tag)는 7년간 정부지원금과 민간투자로 연구 개발한 기술로 2012년 동경나노텍 및 2012년 나노코리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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