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주역들이 먼저 가본 2016 대세 배낭 여행지 3곳
상태바
’응팔’ 주역들이 먼저 가본 2016 대세 배낭 여행지 3곳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4.04 13: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민국에 배낭여행 열풍 일으킨 ‘꽃보다 청춘 '나미비아, 아이슬란드, 라오스'

나미비아, 아이슬란드, 라오스가 하루아침에 대세 배낭 여행지로 떠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이라는 찬사가 이어지는 나미비아 사막, 영롱한 오로라의 나라 아이슬란드, 도시가 하나의 커다란 테마파크인 라오스까지 풍문으로 들어온 여행지가 ‘꽃청춘’을 만나 연일 화제의 중심이다.

전세계 여행 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에서 만날 수 있는 저마다 색다른 매력을 가진 ‘꽃청춘’ 여행지 3곳을 함께 소개한다.

꽃보다청춘 여행지 나미비아

모험심 가득한 탐험가라면 끝없는 사막과 사파리가 매력적인 남아프리카 ‘나미비아’ = 나미비아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북쪽 대서양 연안에 위치한 나라다. 국토의 약 80%가 사막 지대로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매력적인 여행지다.

나미비아의 광활한 대자연 속에서는 TV에서나 보던 동물들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고 낚시, 스카이다이빙, 낙타타기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모험을 꿈꾸는 청춘이라면 반드시 가봐야 할 곳이다.

실제로 2월19일 ‘꽃청춘 아프리카편’ 방송 이후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해 나미비아 항공권을 검색한 수치가 9배 이상 증가하며 대세 배낭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출발하여 20시간 이상 소요되는 나미비아는 아쉽게도 직항편은 없다. 홍콩과 요하네스버그, 아부다비 등에서 경유해야 하며 프랑크푸르트에서 직항편이 있다.

나미비아의 대표적 명소는 가장 오래된 사막 중 하나인 ‘나미브 사막’이다. ‘텅 비어 있다’라는 뜻을 가진 나미브에는 다양한 애칭이 따른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사막’, ‘사진작가가 가장 찾고 싶어하는 사막’ 등 아름답고 광활하다는 것을 내포하고 있다. 나미브 사막의 하이라이트는 사구사막 소수스플라이가 위치한 곳이다.
소수스플라이의 듄45 정상에서는 모래언덕에서 바라보는 특별한 해맞이를 감상할 수 있고 크고 작은 모래언덕으로 이뤄진 광활한 사막을 한눈에 바라보며 최고의 비경을 만끽할 수 있다.

꽃보다청춘 여행지 나미비아

평소 무계획으로 여행하는 것을 선호하는 여행자라도 나미브 사막에서는 유의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가이드 없이는 국립공원에 들어갈 수 없고 직접 운전은 위험하기 때문에 빈트후크에서 사막 투어를 신청하는 것이 좋다. 나미브 사막은 유럽 여행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여행지로 성수기에는 서둘러 예약해야 한다.

또 다른 즐길거리는 사파리 투어다. 한반도 4배 면적이지만 겨우 200만명의 인구로 구성된 나미비아에서는 사람보다 더 흔히 마주치는 것이 야생 동물이다. 그 중에서도 스위스 국토의 2배에 달하는 세계 최대 에토샤 국립공원은 아프리카 최대의 야생 동물 사파리 중 하나다.

흰빛의 커다란 물웅덩이를 둘러싸고 있는 약 2만3000㎢의 동물보호구역에서는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대부분의 포유류와 파충류, 조류 등을 손이 닿을 듯한 거리에서 관찰할 수 있다. 익스트림한 여행을 추구하는 탐험가라면 나미비아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다.

꽃보다청춘 여행지 아이슬란드

태초의 대자연과 지구의 신비로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아이슬란드’ = 아이슬란드 역시 지난 해 12월 꽃청춘 아이슬란드편 방송 이후 스카이스캐너 서비스를 통한 검색이 7배 이상 증가하며 인기 배낭 여행지로 떠올랐다.

‘꽃청춘’ 여행지 중 가장 생소하고 이색적인 곳은 단연 아이슬란드다. 드넓은 하늘을 아름답게 장식하는 오로라와 대규모 빙하와 화산, 온천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어 마치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에 온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실제로 아이슬란드는 영화 ‘인터스텔라’의 파도행성, ‘스타워즈’의 얼음행성 등 우주를 소재로 다룬 SF영화 촬영지로 활용되기도 했다.

극광이라고 불리는 오로라는 북유럽, 캐나다 북부 부근에서만 볼 수 있는 신비한 자연현상으로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다. 희미한 초록색으로 시작해 점차 푸른 비단을 펼쳐놓은 것 같은 빛의 향연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절경이다.

환상적인 오로라를 사진으로 담고 싶다면 준전문가급 이상의 카메라를 준비해야 하며 밤이 길어지는 11월부터 2월까지가 관찰하기 좋은 시기다.

아이슬란드를 여행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꽃보다 청춘처럼 렌터카를 빌리거나 투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다. 렌터카를 이용하면 아이슬란드를 한 바퀴 도는 1번 국도 ‘링 로드’를 따라 여행할 때 편리하다.

운전 면허가 없거나 서툰 경우에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된다. 단, 폭설로 도로가 통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인터넷을 통해 도로 정보를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꽃보다청춘 여행지 라오스

스릴 넘치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원한다면 라오스의 가장 활기찬 도시 ‘방비엥’ = 천혜의 자연 속에서 스릴 넘치는 액티비티를 즐기고 싶다면 라오스가 정답이다. 매혹적인 석회암 카르스트 지대와 그 사이를 흐르는 쏭강, 곳곳에 위치한 동굴들에서 즐기는 액티비티는 관광객들의 모험심을 자극한다.

그 중에서도 방비엥은 여행자를 위한 숙소와 편의시설은 물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어 빼놓을 수 없는 명소다. 쏭강을 따라 내려오는 카약과 튜빙, 그리고 숲 속 공중에서 줄에 메달린 채 내려오는 짚라인 등 이색적인 체험이 가능하다.

특히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서는 온천풀 블루라군에 도착한 삼인방이 “블루라군에 도착하니 힘들었던 기억이 모두 사라졌다. 마치 요청이 나올 것 같다”고 감탄하며 온천으로 뛰어들어 한 편의 청춘 드라마를 찍기도 했다.

방비엥에 가는 방법은 오로지 차량뿐이다. 꽃보다 청춘팀은 버스를 이용했는데 버스 티켓은 여행자 거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 판매소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 밖에 미니밴을 이용할 수 있으며 호텔이나 게스트 하우스, 여행자 거리에 있는 여행사 등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비포장 도로가 많아 멀미가 심한 사람은 멀미약을 지닐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