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화 전략 확대·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등 유통 시장 적극 공략

샤오미가 국내 가전 시장의 본격적인 공략에 나선다.

샤오미는 여우미에 이어 국내 가전 유통업체인 코마트레이드와 공식 총판 계약을 맺고 국내 가전시장에 다양한 가전제품을 적극 선보인다. 그간 국내 시장에서 인기를 누려왔던 나인봇, 미밴드, 보조배터리 등 다양한 생활 속 제품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해 나가겠다는 행보다.

샤오미 측은 아직 한국지사를 설립하는 등 직접적인 진출을 꾀할 계획은 없으며 국내 총판인 여우미와 코마트레이드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과를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가 샤오미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샤오미는 양 총판사를 통해 새로운 제품을 국내 출시한다. 보조배터리 1만mAh 신형을 5월에, 정수기인 미워터(mi water)를 6월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코마트레이드는 지난해 연매출 200억원을 달성, 올해 2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샤오미의 다양한 신제품을 현지화 후 국내 출시하며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를 보다 확대해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향후 ▲현지화 전략 확대 ▲당일 배송 서비스 확대 ▲대형가전 직접 설치 서비스 제공 ▲한국형 이벤트 개최 등 총 4가지를 통해 유통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마트레이드는 성남 판교동 서비스센터를 포함해 전국 6대 광역시와 제주도, 강원도 지역 한 곳에서 AS를 지원하고 물류센터를 연내 서울, 인천 일부, 구리, 하남 등 총 4개 지역으로 증설해 당일배송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형가전의 경우 그간 소비자들의 불만을 초래했던 외주로 인한 파손, 서비스 불친절 등의 부분을 해소키 위해 전국 6대 광역시에 있는 직영 서비스를 보다 확장, 10개 거점으로 늘리며 직접적인 설치 서비스까지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중국에서 진행중인 샤오미의 이벤트 ‘미 펀 데이(Mi fun day)’처럼 국내에서도 1년에 2회씩 보다 값싼 비용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이준석 코마트레이드 대표는 “샤오미의 제품을 체계적인 시스템과 하빌적인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에게 선보일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샤오미 제품의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스마트한 네트워킹의 편리함과 즐거움을 국내 소비자에게 더 많이 제공키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최근 중국의 한 언론에서 샤오미의 제품에 문제가 있다고 언급해 소비자들에게 안 좋은 인식을 준 듯하다”며 “그러나 샤오미 제품은 무척 우수하다. 이를 증명키 위해 국내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함으로써 성능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음을 검증받았다”고 샤오미 제품의 우수성에 대해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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