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O-S-D 반도체, 센서 수요 증가로 사상 최고 매출 기록

2015년 광전자, 센서/액츄에이터, 디스크리트 분야 내의 9개의 제품 카테고리는 O-S-D 시장에서 사상 최고 수준으로 높은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IC인사이트가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특히 지난해 광전자 부문에서 램프 디바이스는 전년 대비 14% 성장하며 143억달러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연이어 CMOS 이미지센서가 99억달러(12% 성장), 광전자 17억달러(7% 성장), 레이저 송신기 13억달러(10% 성장), 적외선 10억달러(13% 성장) 순으로 지난해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센서/액츄에이터 분야에서는 전체 센서가 64억달러로 전년 대비 1% 성장, 압력센서가 23억달러(6% 성장), 액츄에이터가 38억달러로 가장 높은 9% 성장률을 나타냈다. 디스크리트 분야는 집계되지 않았다.

O-S-D 반도체의 9개 제품은 2016년에도 매출이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전자 나침판 칩을 포함한 자계감지센서는 스마트폰과 내비게이션 및 위치추적 애플리케이션에 사용되는 포터블 시스템에 쓰이면서 올해 새로운 판매 기록이 예상된다.

MEMS를 기반 제품은 2015년 84억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했으며 2016년에는 88억달러로 4.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5년 총 O-S-D 매출은 666억달러로 전년 대비 3.4% 증가하며 사상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전체 반도체 산업의 매출 3537억달러 중 18.8%를 비중으로 2005년 15.3%, 1995년 12.7%고 비교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O-S-D 반도체는 세계 경제가 개선과 더불어 웨어러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등과 같은 새로운 앤드유즈 애플리케이션 제품이 증가하면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향후 5년간 광전자는 연평균 8.3%, 센서와 액츄에이터는 5.6%, 디스크리트는 3.5%씩 매년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