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그룹이 임직원 봉사단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기후난민 어린이를 위한 티셔츠를 제작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 KT, 비씨카드, 스카이라이프 등 20개 KT그룹 임직원 100명이 참여 했으며 이들은 파주 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 가뭄 등 자연재해로 고통 받는 전세계 기후난민 어린이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티셔츠를 제작했다.
KT그룹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찾은 재해구호물류센터는 재해, 재난 발생 시 국내외에 긴급 구호물품이 수송되는 장소다. KT그룹 임직원들의 희망의 메시지가 그려진 티셔츠는 앞으로 재해구호물류센터를 통해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 자연재해로 난민이 된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영양결핍 치료식과 함께 전해지게 된다.
이번 봉사활동을 총괄한 이선주 KT CSV센터 상무는 “KT그룹은 임자도, 백령도에 이어 방글라데시 모헤시칼리 섬에 기가스토리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CSV 확대를 위해 역량을 쏟고 있다”며, “희망 티셔츠를 통해 자연재해로 집을 잃은 전 세계 어린이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봉사활동에 참여한 엄정흠 KT DS 과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기후변화로 삶의 터전을 잃은 아이들이 전 세계에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며 “KT그룹이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해 다 함께 힘을 합친 것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KT그룹은 결식계층을 위한 빨간밥차(BC카드), 독거노인을 위한 말벗봉사(KTIS), 라저1 무전기를 활용한 재해 재난 안전지원(KT파워텔) 등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