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핑크 컬러 IT 기기 2종

국내 대중과 업체에게 컬러트렌드로 반응을 얻기 시작한 미국의 글로벌 색채 전문기업 ‘팬톤’이 발표하는 ‘올해의 색’은 파스텔톤의 분홍색(로즈쿼츠)와 하늘색(세레니티)이다.

두 색은 전통적으로 여성성을 상징하는 핑크톤과 남성성을 상징하는 블루톤에 해당하는 색이지만 이러한 고정관념도 이제 옛날이야기가 됐다. 특히 핑크는 최근 톤 다운으로 세련미를 더하거나 골드, 실버 등의 메탈 컬러가 가미되는 등 다변화하며 성별 구분 없는 젠더리스 컬러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컬러 트렌드를 발 빠르게 적용한 업계에서는 로즈쿼츠 컬러의 신제품들이 단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에 삼성전자는 소비자층을 사로잡기 위한 핑크 컬러 IT 기기 2종을 제시했다.

삼성전자가 2016년 1월 최신 기술력에 트렌디한 ‘모던 핑크’ 컬러를 입혀 선보인 ‘삼성 노트북 9 메탈’은 IT 기기도 패션 아이템의 하나로 인식하는 젊은 소비자층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풀 메탈 바디의 견고한 내구성과 여성뿐 아니라 남성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는 차분하고 톤다운 된 모던 핑크 컬러를 입혀 세련된 외관을 완성시켰다.

15인치 대화면과 6.2mm 슬림 베젤을 갖춘 ‘900X5L’ 모델과 약 840g의 무게 및 13.4mm의 슬림함을 자랑하는 ‘900X3L’ 모델은 풀 메탈 바디에 강건한 설계로 내구성을 강화한 제품이다. 또 180도로 펼쳐져 마주보는 사람과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컨설팅 모드로 편리성이 더해졌다.

2016년 2월 국내에 정식 출시된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기어 S2 클래식’ 로즈 골드는 CES 2016에서 처음 공개된 뒤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됐다. 18K 로즈골드 소재를 적용해 프리미엄한 이미지를 구현했고 정장과 캐주얼, 남녀 모두에게 어울리는 세련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아름다움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