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 그래픽 대형 프린터 ‘슈어컬러’ 2종 출시

한국엡손이 고품질 사진 및 작품 출력부터 포스터, POP 등을 출력할 수 있는 그래픽 대형 프린터 엡손 슈어컬러(SureColor)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엡손 슈어컬러 P20070·P10070은 고품질 출력물을 필요로 하는 포토 스튜디오, 디자인 회사와 포스터, POP 등을 출력하는 광고 출력소, 복사 전문 출력소를 타깃으로 한 그래픽 대형 프린터로 슈어컬러 P20070은 최대 64인치(1620mm), 슈어컬러 P10070은 최대 44인치(1118mm)의 용지를 출력할 수 있다.

슈어컬러 2종은 마이크로 피에조 기술에 기반을 둔 프리시전코어 마이크로 TFP 프린트 헤드를 탑재해 미세한 잉크 방울을 정확한 위치에 안착시킨다. 프린트 헤드는 다양한 크기의 잉크를 분사해 선명한 텍스트와 이미지를 재현한다. 특히 2.64인치로 넓어진 프린트헤드는 기존 모델 대비 최대 2.6배 빠른 출력 속도를 구현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슈어컬러 2종을 지원하는 엡손 울트라크롬 프로 잉크는 매트 블랙, 포토 블랙, 다크 그레이, 그레이, 라이트 그레이 등 총 10가지 무채색 컬러가 다양하게 구성돼 있으며 블랙 색상의 잉크 농도를 높여 흑백 출력 시 고품질의 그라데이션을 표현한다.

엡손 마케팅 담당자는 "그래픽 전용 대형 프린터 시리즈 스타일러스 프로의 후속 제품으로 슈어컬러를 출시하게 됐다. 꾸준히 신제품을 선보인 결과 슈어컬러 P시리즈는 8색, 10색, 11색 등 다양한 모델로 구축하게 됐다“며 ”컬러에 대한 정확성과 신뢰성을 갖춘 슈어컬러에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