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2시, 문화창조융합센터에서 공모전 사업설명회 및 글로벌 콘텐츠 특강 개최

문화창조융합센터가 오는 3월23일 상암동 센터에서 ‘제2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에 참가할 기업과 창작자를 모집하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설명회는 융복합 콘텐츠 창작 기업 및 창작자를 대상으로, 작년에 이어 두 번재로 열리는 올해 공모전의 달라진 모집 분야와 심사과정, 혜택 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 앞서 한미 양국에서 영화 및 음악 분야에서 캐스팅, 프로듀싱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중인 소니픽쳐스 엔터테인먼트 미국 본사 임원이자 KINO33 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이규창 대표를 초청해 ‘글로벌 콘텐츠 특강’도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은 ‘21세기의 연금술’로 불리며 문화콘텐츠 산업의 핵심 키워드로 꼽히고 있는 융‧복합 우수 콘텐츠의 발굴로 새로운 창작 생태계를 조성하고, 융‧복합 콘텐츠 산업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진행된다.

작년 하반기에 개최된 1회 공모전에는 총 500건의 융‧복합 콘텐츠가 접수돼 새로운 지원 사업에 대한 창작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가상현실을 비롯해 게임, 로봇, 비보이 퍼포먼스 등 모두 19팀을 대상으로 2억 3천만 원 규모의 상금을 비롯해 멘토링,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펼친 바 있다.

2회 공모전은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을 목표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총 16개 팀을 선발하는 글로벌 융‧복합 콘텐츠 부분은 국내 시장을 넘어 명확한 글로벌 진출 비전을 가진 회사를 발굴하며 최종 성과 발표회를 통해 대상 팀에게는 1억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이 중 5천만원은 글로벌 사업성과를 위한 마중물 자금으로 지원한다.  

또 차세대 게임 분야는 시뮬라인과 공동으로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작하는 팀을 발굴할 계획이며, 4D라이더와 가상현실이 결합된 신개념 콘텐츠를 연내 선보일 수 있도록 집중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대국민 공모전으로 진행되는 캠페인 분야는 ‘세상을 바꾸는 즐거운 도전’을 주제로 새로운 형식의 온오프라인 캠페인 기획을 대상으로 실제 집행 비용 1천만원을 지원한다.  

문화창조융합센터는 4월22일 접수 마감 후 콘텐츠 전문가 및 전문 투자자를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심사과정에서 ‘멘토링 심사’를 새롭게 추가해 단순한 오디션 형 공모전이 아닌 참가팀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강명신 문화창조융합센터장은 “선발된 콘텐츠 기업에 대해서는 문화창조융합센터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의 기능을 충실히 해 투자 연결, 플랫폼 확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사업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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