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서비스 그라폴리오가 웹툰, e북과 함께 미래 도서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6 파리도서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파리도서전은 프랑스가 매년 문화 예술 분야의 국제 협력을 위해 전세계 도서·출판 업계 관계사를 초청해 개최하는 국제적 행사이다.

네이버 그라폴리오는 3월17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 베르사유 전시장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한다. 회사 측은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서비스가 파리도서전에서 단독 전시관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네이버 그라폴리오가 2016 파리도서전에서 단독전시관을 운영한다

그라폴리오 전시관에서는 일러스트레이터 퍼엉, 살구, 애뽈, 꼬닐리오 등 4명의 작품들을 아트 엽서, 샘플 도서 등의 형태로 만나볼 수 있으며 LCD 브라운관, 태블릿PC 등 비치된 기기를 통해 그라폴리오 서비스를 직접 확인할 수도 있다.

특히 이번 파리도서전에는 그라폴리오에 ‘편안하고 사랑스럽고 그래(Love is…)’를 연재한 퍼엉, 국내 문학 작가 김애란, 김언수, 은희경 등이 파리도서전 공식 초청작가로 선정됐다.

한국에서 일러스트레이션 분야 초청작가로 참가하게 된 퍼엉은 오는 3월19일 작가와의 만남행사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직접 만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그라폴리오의 파리도서전 진출이 일러스트레이션 분야의 대중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동안 그라폴리오는 온라인 일러스트레이션 서비스에 요일별 연재 시스템을 적용하고 일러스트레이션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정기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공간인 스토리픽을 마련하는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일러스트레이션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노장수 네이버 그라폴리오 매니저는 “이번 파리도서전 참가를 통해 그라폴리오와 작가들의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그라폴리오는 일러스트레이션을 시작으로 실용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 창작자들을 지원하는 컨텐츠 창작자 포트폴리오 서비스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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