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세종대 컴공과 학생 대상, 올 1학기부터 도입

SK텔레콤이 누구나 쉽게 IoT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플랫폼인 ‘씽플러그(ThingPlug)’가 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된다.

SK텔레콤과 서강대-세종대는 3월18일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씽플러그 기반 IoT 서비스 개발 커리큘럼 공동 운영’을 골자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올해 1학기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서강대-세종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씽플러그를 교육하고 IoT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SK텔레콤 차인혁 플랫폼기술원장(사진 가운데)과 서강대 서정연 소프트웨어 교육센터장(사진 왼쪽 3번째), 세종대 백성욱 전자정보공학대학 학장(사진 왼쪽 5번째)이 참석했다.

씽플러그는 국제 표준인 ‘oneM2M’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 및 애플리케이션과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IoT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 바 있으며 작년 6월 씽플러그를 공개했다.

씽플러그는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조합,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웹 포털에 등록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산업계 소프트웨어 개발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향후 과정 종료 시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 구현에 대한 시상 및 IoT 경진대회 ‘해카톤’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3월16일 IoT 전국망 구축, IoT 통합 관제센터 구축, IoT 전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 ‘IoT Total Care’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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