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신혼부부들이 전월세 임대로 생활공간을 장만해 이사가 빈번해지고 주거 형태 역시 소형 아파트 등 작은 규모를 선호하는 추세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결합형 가전이 대세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LG 트롬 트윈워시

LG전자는 신혼부부에게 혼수 가전용으로 작은 규모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면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자사 제품 3종을 제시했다. 

먼저 LG 트롬 트윈워시는 두 대의 세탁기가 결합된 가전 제품이다. 드럼 세탁기인 트롬 아래 통돌이인 미니워시가 장착된 디자인으로 세탁실이나 베란다에서 공간을 크게 차지하지 않고 세탁기 두 대의 효과를 볼 수 있다. 분리세탁과 동시세탁이 가능해 세탁에 들이는 시간과 노력을 반으로 줄여주기도 한다.

빨랫감을 옷감이나 오염 정도에 따라 분류 후 한 번에 세탁하면 세탁 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큰 겉옷은 상단의 드럼 세탁기에 넣고 속옷 등의 소량의 빨래는 하단의 통돌이에 넣는 분리 세탁으로 빨래가 보다 위생적이다. 소량 빨래에 특화된 아래 칸 미니워시를 활용하면 그때 그때 필요한 빨랫감을 빠르고 간편하게 세탁하고 물과 전기 사용을 줄일 수 있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

 

주방은 냉장고를 비롯해 정수기, 각종 요리 기구 등 조리 아이템이 들어가는 곳이기 때문에 번잡해지기 쉽다. 그 중 냉장고는 큰 부피를 차지하기 때문에 어디에 배치해야할지 항상 고민되는 가전제품이다.

LG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는 냉장고와 얼음정수기를 결합해 공간 효율성과 사용편의성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별도로 정수기를 놓을 공간이 필요 없기 때문에 좁은 주방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얼음정수기냉장고에 탑재된 정수기는 3단계 안심정수필터가 설치돼 수돗물에 있는 잔류 염소와 중금속, 미세입자, 냄새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유해물질까지 걸러준다. 각 얼음부터 조각얼음까지 제공해 사계절 언제든 다양한 상황에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 신혼부부들이 김치냉장고를 혼수 가전으로 구입한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LG전자는 김치 보관량이 많지 않고 공간효율을 중시하는 신혼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김치냉장고 기능을 탑재한 융복합형 냉장고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을 출시했다.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이 제품은 상, 중, 하 공간을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공간별로 냉장, 냉동, 김치 보관 모드를 설정할 수 있어 김치냉장고와 냉장고를 원하는 방식으로 사용 가능하다. 서랍구조의 중간 칸은 보관식품에 따라 5단계에 걸쳐 온도를 조절해주고 좌·우 칸에 독립된 덮개를 적용해 필요한 칸만 열 수 있는 트윈 밀폐락을 적용, 냉기 손실을 줄였다.

LG전자 마케팅팀 관계자는 “최근 20, 30평형대 소형 아파트의 보급이 늘고 이사를 자주 다닐 수밖에 없는 전·월세시대가 도래하면서 신혼부부들은 가전제품 개수가 늘어나는 데 민감해졌다”며 “한 가지 제품에 다양한 기능을 갖춰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결합형 생활 가전 찾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이러한 제품의 인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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