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ON VR 통해 참여 기업의 전시 콘텐츠 몰입감 있게 체험

국내 CG 소프트웨어 및 AR·VR 전문기업 에프엑스기어가 10일부터 사흘간 중국문화원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VR 대전'에 참가해 자사의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제작한 VR 영상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VR 대전은 MBC VR 컨소시엄이 3개월간 공동으로 작업한 VR 콘텐츠와 기술력을 처음 공개하는 차세대 미디어로 주목받고 있는 VR 제작 노하우가 공개된다. 이를 통해 VR분야에서 양국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해외 투자 유치를 모색함과 동시에 국내 VR 업체 간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자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9개의 VR콘텐츠가 공개된다. 에프엑스기어와 와이드비쥬얼은 '문화창조융합센터 VR 영상', '남영주 2D & 3D 뮤직비디오’, '평창올림픽 VR 영상' 등 3개를 전시한다. 

MBC 뉴미디어포맷개발센터는 ‘VR여행 - 블루월드’, ‘VR여행 - 라니아의 동굴모험’ 등 프리미엄 VR콘텐츠를 소개하며, 스튜디오 더블유바바가 제작한 ‘마스크마스터즈 VR 애니메이션’도 이 자리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영상콘텐츠 외에 VR 게임 콘텐츠 ‘CAVING’도 처음 공개된다.

대한민국 VR 대전에는 에프엑스기어의 가상현실 헤드셋 ‘NOON’ VR이 비치돼 참여 기업의 VR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고 감상할 수 있다.

이창환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지상파 방송사를 비롯한 전시, 디지털이미지, 게임, 음향 등 국내 대표 기업이 'VR'이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모인 자리”라며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으로 시너지를 창출함으로써 국내 VR 시장이 세계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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