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8일까지 접수, 4월초 연구원서 발대식 개최

IT에 관심 있는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과학기자로서 우리나라 대표 IT전시회와 명소를 직접 체험하고 취재하는 기회가 열린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는 현장 체험형 IT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인‘IT어린이기자단’5기 100명과 이들의 멘토가 되어줄‘멘토대학생’3기 30명을 ETRI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3월18일까지 선발한다고 밝혔다.

‘IT어린이기자단’은 ETRI가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지난 4년간 운영해 왔다. 그동안 기자단은 우리나라 대표 IT관련 전시회 현장탐방은 물론, 전국 IT명소 탐방과 현직 과학기자와의 대화 및 언론사 견학을 진행했다. 또 직접 컴퓨터 프로그램을 코딩해보는 ICT-DIY 교육과 ICT 전시관 방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과학에 대한 관심과 꿈을 이끌었다.

지난해 9월에 연구원내에서 개최된 IT어린이기자단 및 멘토대학생 'ICT-DIY' 스크래치 소프트웨어 소양교육 모습

이번 선발된 어린이들은 전국 곳곳에 있는 전시회 탐방 등의 오프라인 활동 외에도 매월 IT 관련 온라인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작으로 선정될 경우 소정의 상품도 수여된다.

아울러 멘토대학생은 어린이기자단들의 현장탐방을 지도하게 되며, 활동 멘토에게는 소정의 지도비가 지급된다. 또 ETRI에서 발간하는 소식지에 기고할 수 있는 기회 제공과‘멘토대학생의 날’행사를 통해 ICT 관련 교육과 견문도 넓힐 수 있게된다.

ETRI는 1년 동안 적극적인 활동을 펼친 어린이기자와 멘토대학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최우수 어린이기자와 멘토대학생에게는 ETRI 원장 명의의 표창장도 수여한다. 또 그동안 기사작성에 참여한 어린이의 글을 모아 신문형태의 책으로 묶어 전국 초등학교 및 교육청에도 배포한다.

올해로 5기를 맞는 ETRI‘IT어린이기자단’은 전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적격여부를 심사, 선발하며, 진취적이고 적극적인 성격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3기‘멘토대학생’은 학년과 전공 불문하고 IT에 관심있는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대학생은 오는 3월18일까지 ETRI 홈페이지 또는 IT어린이기자단 블로그(http://kids.etri.re.kr)에서 지원서 서식을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제5기 어린이 기자단은 4월초 발족하게 되며, 학기가 끝나는 내년 2월 말까지 운영된다. ETRI에서 개최되는 발족식에는 기자 활동에 꼭 필요한 기사 작성, 인터뷰 방법, 사진 촬영 등의 소양교육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순석 ETRI 커뮤니케이션전략부장은“IT어린이기자단과 멘토대학생은 전국 IT전시회를 찾아가는 생생한 현장체험을 통해 최신 IT 동향을 직접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IT어린이기자단 활동이 미래 과학자가 되겠다는 꿈을 구체화시키는 발판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