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가 폭스바겐(Volkswagen)과 협력해 향상된 성능과 유연성, 적응성을 갖춘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의 MIB II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은 TI의 ’자신토(Jacinto)’ 프로세서, 전원 관리 IC, FPD-Link III 시리얼라이저 및 디시리얼라이저를 채택하고 있다. TI의 디바이스는 이 플랫폼에서 향상된 프로세싱 성능, 플랫폼 확장성, 응답성 뛰어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MIB II 플랫폼은 TI의 자신토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 제품군(자신토5 에코와 자신토6)을 채택했다. 이들 프로세서는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 디스플레이로 응답성이 뛰어난 사용자 상호작용을 제공하고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구현해 빨라진 프로세싱 속도를 제공한다.

또 자신토 제품군의 확장성을 활용해 차량 모델에 따라 4종의 각기 다른 헤드 유닛 구성을 지원할 수 있다.

자신토 디바이스는 독일 전자업체 테크니사트(TechniSat)과 미국 자동차 부품업체 델파이(Delphi)와 같은 협력사가 개발하고 있는 MIB II 플랫폼의 핵심으로 하드웨어를 가속화해 폭스바겐의 카넷(Car-Net) 스위트에 애플 카플레이(Apple CarPlay),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미러링크(MirrorLink) 등을 포함한 최신 커넥티비티 옵션을 구현하고 있다.

커트 무어(Curt Moore) TI 오토모티브 프로세서 총괄 책임자는 “TI와 폭스바겐은 MIB II 플랫폼을 통해서 차량 모델에 따라 다양한 수준의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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