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스타트업 직토(Zikto)가 걸음걸이를 교정해주는 웨어러블  ‘직토워크(Zikto Walk)’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로 꼽히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6’(iF Design Award 2016)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독일 컨설팅회사인 IFD(International Forum Design)가 개최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6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공신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서 7개 분야의 제품을 심사하고 있다.

이번 어워드는 53개 국가에서 2458개 기업의 5,295개 제품이 참가했다. 직토워크는 프로덕트 분야의 의학/헬스케어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수상작인 직토워크는 잘못된 보행습관을 바로잡아 주는 웨어러블 밴드로 걸음걸이수와 걷기자세, 수면 습관도 체크 가능하다. 이미 2015 아시아디자인어워드(DFAA)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독자적 기술력과 디자인을 인정받은 바 있다.

이종윤 직토 수석 디자이너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직토의 큰 컨셉과 독보적인 디자인이 시너지를 발휘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직토는 2014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코리아 랩에서 운영하는 창업발전소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으로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아 후속지원을 받고 있다. 창업발전소는 올해 4년차를 맞는 스타트업 지원사업으로 총 43개사를 선정·지원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